본문 바로가기

Comic Story/Comics

1,2,3과 4,5.여섯 - 가족의 얼굴이 그리워지는 드라마


1,2,3과 4,5.여섯

일본 / 1・2・3と4・5・ロク

드라마

치바 데츠야(ちばてつや) 

COMIC MAGAZINE

1962년 1월 ~ 12월 

소녀 클럽(少女クラブ) 연재 

일반판 전 3

문고판 전 2권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8

스토리-웃음 20 : 14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8

Extra 10 : 8

72 Point = 

확실히 이 작품에 대한 기억과 추억은 여러가지 혼용된 것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만화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시대의 정감 같은 기분이 느껴지니까요.

가족 홈 드라마로서 전형적인 60년대 일본, 70년대 한국만화의 기준을 보여준 개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엄마와 사별한 후에 아빠와 5아이들, 그리고 6번째가 된 강아지가 보여주는 홈드라마인데 그 매력적인 웃음과 개성은 여전히 제 추억에 남아있다고 하겠습니다.

나중에 취미인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가운데 이 작품 구성과 비슷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웃고 떠들었던 추억도 있지요.

조금 더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 작품은 TV드라마로도 만들어지면서 대단히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하겠는데 그 구성을 보면 딱 그 시대가 요구하는 전형적인 재미와 웃음, 알찬 매력을 담고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형제애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는 많은 매력을 알려주었다고 하겠지요. 소녀만화잡지에서 연재를 했다는 것은 한참 나중에 알게되었지만요.




나중에 알게된 것이었지만 이 책은 바로 그 유명한 [캔디 캔디]와 같은 곳에서 나온 책자였습니다.

덕분에 또 다른 매력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60년대, 그리고 한국의 70년대 만화풍을 느낄 수 있었지 않았나 합니다.

구성이 참 착했기 때문에 1972년과 1988년. 그리고 1990년에 드라마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한데 이 캐릭터 구성과 예쁜 캐릭터들은 작가의 완성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예쁜 그림체였던 치바 데츠야가 그리는 세계와 묘사력은 확실히 더욱 친숙미가 있는 드라마이면서 정겨운 감상을 남겨주니까요.




묘하게 이 컷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대가족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그 시대를 상징하는 무언가가 있었지요. 제 기억으로는 TV드라마와 함께 TV잡지만화로도 나왔던 만화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쪽은 다시 찾아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강아지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이야기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점에서 앞서 이야기했던 [아귀]의 강아지와 묘하게 대비되는 감상을 얻을 수도 있었는데 시대의 아픈 모습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다 담아 그렸다는 점에서 치바 데츠야의 매력적인 스토리 구성력을 좋아했다고 하겠습니다. -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