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마 쥰보 별책 동화왕 볼륨 10 특집 선라이즈
일본 / キネマ旬報 動画王 Vol. 10 特集 サンライズ
일본 애니메이션 장르 특집
2000년 11월 발행
출판사 키네마 쥰보샤(キネマ旬報社)
정가 1,470엔
읽어볼 가치 
애니메이션 왕국이라는 시대를 만들 수 있는 발판이라는 것은 하청업체에서 메이저 제작사가 된 선라이즈 같은 회사를 두고 말하게 됩니다.
별 것아닌 소비형업무에서 발전하여 지금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있어서 그 존재감이 확고한 업체 선라이즈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자입니다. 동화왕 시리즈가 소개한 장르 중에서 이렇게 업체 브랜드가 당당하게 등장한 것은 그만큼 이 회사 영향력이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있어서 중심에 있다는 것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머천다이징, 캐릭터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히 사업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지지도를 받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많다는 것도 보기 좋습니다. - 2004
우선 선라이즈 라는 브랜드 이야기가 나오기 이전에 일본산 문화 콘텐트를 확고하게 만든 브랜드 업체는 있었습니다.
동화왕 시리즈에서도 나왔지만 저는 책을 분실해서 이렇게 DB로 만들지 못한 [고지라 도감 토호 괴수영화의 세계 : ゴジラ大図鑑 東宝怪獣映画の世界]같은 책도 있었으니까요. 물론 20세기와 21섹의 갈림길에 있었던 당시 일본에서는 21세기까지 의미를 둘 수 있으면서 세기를 마감한다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작품들을 되돌아 봤습니다. 그중 하나가 고지라였지요.
선라이즈는 누가 뭐라고 해도 건담을 비롯하여 1970년대 슈퍼로봇, 1980년대 리얼로봇,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 타이틀을 가진 SF, 액션, 그리고 드라마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강한 축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울트라맨과 고지라와 가면라이더와 건담과 가오가이가들이 합동공연을 하는 작품 같은 것을 기대해보기도 했지만요. 굉장히 히트감이 강했던 신시대 고지라 시리즈는 무언가 모르게 그런 느낌이 있었고 더불어 보면 가면라이더 신규 시리즈들도 역시 연결될 무언가가 있을 줄 알았더랍니다. 결과적으로 그런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전통과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간 이들의 행보와 작품들은 계속해서 많은 분들에게 어필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