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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익스펜더블 2 - 1.5편이라고 봐야겠지요



익스펜더블 2

미국 / The Expendables 2

MOVIE

코미디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BD

2012년


즐거움 50 : 22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51 point = 

열심히 때려부수고 난리법석을 벌였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오프닝에서 보여준 매력을 넘어서기에는 조금 모자란 구성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1편 보다는 더 커진 무언가를 가지고 나왔지만요. 물론 이연결 활약장면이 너무 적어서 헉! 뉴페이스들의 활약이 너무 없어서 헉!

헉을 두번 해야하니까 '헉2'가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대부분 액션대작들이 속편을 만들게 되는 경우, 흥행성적과 더불어 껀수가 되니까 이루어지는 것이 통상적인데 노력상 정도외에는 크게 감상점을 줄 거리가 너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줄 극적인 연출을 위한 희생과 복수, 그리고 사악한 존재라는 구조는 나름 미국 스타일이라는 말을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개멋스러운 캐릭터들이 왕창 나와서 왕년의 추억을 다시 되돌아 보게 해준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과거에는 A와 B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인가? 라는 생각과 이야기를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농담같은 것을 해보지만 말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누가 이긴다는 것보다 누가 덜 아팠는가 라는 점을 보여준 영화라고 할 것 같습니다.

스토리 구성이나 캐릭터들이 가진 매력이 전부 다 보이지 않은 것 같은 구성 때문이라서 그런지 2편이라고 보기에는 무언가 모르게 섭섭하고 확장판이라고 하기에는 나름 크게 놀았으니 1.5탄 정도로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진정한 속편이 따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