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까지는 예상을 한 인간들이 많았으니 좀 그렇다고 하겠지요?
200~400은 틀림없는 선수였던 만큼 부담이 있었겠지만
결과를 잘 만들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행복한 화제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당연시되는 것이라고 해도 결과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요.
계주에서도 800과 400을 달리면서 동메달의 기초를 만들어 주었고,
400에서도 당당하게 금메달을 따내었습니다.
캡춰하지는 못했는데 금메달을 확정하고 올라와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던 정다래입니다.
박태환 100M도 정말 아슬아슬한 순간을 보여주었지요.
더불어 예상하지 못했던 중간 선전을 보면서 정다래의 미래를 꿈꾸어 볼까? 했는데,
그 속도를 전혀 떨어트리지 않고 당당하게 마지막까지 몰아가서
1착을 결정지었습니다. 대단하지요.
설마했던 정다래의 선전, 그리고 금메달 마크가 뜨면서 오오오옷!
하고 놀란 분들이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결과는 정말 대단한 것이지요.
마린보이 박태환의 존재는 빅스타에 대한 기대감이었지만
정다래는 인터넷 얼짱 이야기로서 시작해서 다양성이 있었는데
실력까지 확실하게 증빙하면서 한국 여자 수영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만한 결과는 의외성을 떠나서 엄청난 노력과 주목에 대한 부담을
한 번에 날려버린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선 1위였기때문에 조금 다른 선수들이 견제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단 10여분만에 나온 이 엄청난 연속 결과에 대해서
해외 친구들도 축하와 함께 놀라운 선수들이라는 소리를 합니다.
박태환은 런던올림픽을 위한 자세를 확실히 잡았다는 말을 하면서
아시아의 몬스터로서 이번 대회 MVP를 노려볼만하다고 합니다.
또한 성숙한 시상식 매너로 정말 아름다운 관록을 보여주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해외에서 한국 국기와 올라가고
국가가 올려퍼지는 모습은 한국인에게 찡~~한 감동을 줍니다.
박태환은 앞으로 그 매력을 확실히 이끌고 나가서
새로운 스포츠스타로서 그 매력을 확실히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