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 숲속의 전설
미국 / Epic
MOVIE
3D 판타지 액션
감상매체 BD
2013년
즐거움 50 : 32
보는 것 30 : 22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66 point =
극장에 가서 보지는 못하고 (이쪽 영화들은 너무 순식간에 올라왔다가 없어져서 훌쩍입니다) BD가 나와서 보게되었는데 전반적으로 무난한 스토리에 무난한 즐거움을 알려준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스ㅗ리적인 구성보다는 보여주는 효과부분에 많은 것을 투자한 것 같은 느낌을 받게되지요.
스토리 구성보다도 그 안에서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재미있었스비다, 뻔한 것 같으면서 뻔하지 않은 것이 또 즐겁고요.
물론 구성을 보면 굉장히 어두울 것 같은 분위기를 예쁘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큰 인간일 때보는 시선과 작은 생명체일때 보는 시선에 따라서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느껴지게 했으니까요. 그만큼 보는 이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시각효과를 안겨주면서 몇 몇 캐릭터가 가진 드라마틱한 인생관을 멋지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영화와 비교를 한다면 아무래도 [아바타]와 근접한 개성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정도되는 작품들이 이제는 많아지면서 판타지적인 연출과 구성에 있어서 적절한 준비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페어리테일로 거론되는 동화세계가 아니라 우리들 현실을 반영하는 사회라는 것을 대비해 볼 수 있으니까 또 재미있다고 하겠지요. 혹시나 TV시리즈나 속편 같은 것이 나와도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