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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홍콩여행 앱 어플로 방송 탄 녀석

이전에 친구가 만든 홍콩여행 어플이라는 포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이제 이 친구가 실성을 했는지 당당하게 얼굴을 공개하고 방송을 탔네요.

 

요기! 요기!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mbn.mk.co.kr/pages/vod/programMain.php?progCode=488

 

방송을 탄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설마 30여분에 달하는 방송에

당당하게 얼굴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지면이나 웹화면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렇게 동영상으로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

훨씬 있어보이는 것이 사실이지요.

특히 이번 홍콩 어플을 비롯하여 의욕적으로

해외여행 관련 어플을 개발하고자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친구 모습을 보면 미래의 IT부자를 만나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년 전에 봤을 때는 그냥 그렇고 그런 애들이었는데

20년 후에는 제가 근접도 못할 회사의 우두머리가 되어 있는 경우를

보면서 정말 IT월드는 인간들과 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동네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사실 과거에는 중요한 자리에 있어도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무척 껄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몇 몇 선후배가 그런 일로 인해서 굉장히 고달픈 인생을

경험하게 된 적이 있었고

스토킹을 당해서 간신히 3년전에 끝난 친구도 있습니다.

 

인간적인 만남을 통한 모습도 있지만 아무래도 방송에서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편집의 힘은 뽀샵보다 더 합니다)

 

그래도 당당하게 얼굴을 내밀고 방송을 탔으니 이 녀석에게

앞 날은 찬란한 미래만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무료! GPS기능과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굴려볼 수 있는

어플인 만큼 한 번 이용해보시고 녀석 회사에 이런 저런 의견을

알려주시면 더욱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태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세계 어디라도 돌아다니기 편한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멋진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

같은 것도 포함된 서비스가 연동되어, 나름 재미있는

디지털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