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
미국 / The Call
MOVIE
스릴러
감상매체 BD
2013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7 point =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하겠지만 할리베리가 이 요상한 헤어스타일을 들고 나온 것 때문에 굉장히 다르게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인상적인 부분이 다르게 느껴진 것 때문에 이런저런 감상의 더하기 빼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응급전화, 대응을 해야하는 직원들에게는 어떤 메뉴얼이 있는가를 알 수 있었고 그런 점들을 생각해보면서 여러가지 접근을 해야하는 과정들을 보면 참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템포나 구성은 나쁘지 않은데 묘하게 긴장감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아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무게감이 있는 가능성이라는 것도 있었을 터이고 더 사악한 구성이라는 것도 염두에 둘 수 있는데 말이지요. 전체적인 가능성을 보면 여러가지 가능성이나 긴박감도 더 늘어날 수 있었다고 하겠지요. 구급대원, 응급처리 방침에 따른 철저한 프로페셔녈한 대응이라는 것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할리 베리가 보여준 캐릭터적인 매력은 조금 다른 부분으로 작용을 하기는 했지만 무게감이 다른 드라마에서 느끼는 접근성은 조금 아쉽다는 말을 합니다.
의외성이라고 하면 아역배우인 아비게일의 느낌이 강했다고 하는 것이겠지요. 밀폐, 한정된 시간, 정신적인 압밥, 그런 점들을 이겨내고 진행해나갈 수 있는 응급대원이라는 것은 또 다른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소재로서 본다면 TV시리즈 같은 형태로 구성되어 나간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