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치즈 바이트 피자
한국 / 피자 요리
먹어볼 가치
취미적인 일이지만 대부분 일상에서 먹고 마신 음식들을 바로 바로 찍어두기는 해도 바로 블로그에 올리는 일은 또 적은 편입니다.
2007년 11월에 먹은 사진인데 블로그에는 올려두지 않았더군요. 에헤헤.
근래에 들어서 갑작스러운 꽃샘추위에 오돌돌 떨면서 사진 데이터나 정리하고 있었는데 아 글쎄 약 30000여장 정도가 그냥 맹~하니 굴러다니는 것입니다. 추억까지도 대부분 까먹고 살아가는 가운데 먹거리는 더더욱 일상의 한 부분속에서 사라져버리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후다닥 정리하는 기분으로 써두게 됩니다.
당시는 치즈바이트 피자가 신기한 구석도 있었고, 워낙 치즈를 좋아하는 덕분에 음하하하하 하면서 먹었습니다. 다만 저는 기본적으로 씬 피자, 도우가 얇은 기본형을 좋아하다 보니 이쪽은 그러게 많이 먹기 힘들다는 아쉬움을 말하게 되지요. 그러고보면 미국식으로 변화된 피자 제품들은 대부분 여럿이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상당한 양적 질감을 보여주는데 반해 유럽에서 먹었던 애들은 대부분 한조각,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용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묘하게 다른 생각도 해봅니다.
어찌되었든 세상은 다양하 변화를 보여주고 그 안에서 또 새로운 상식이상의 재미를 만나게 해줍니다. 이 애도 그런 종류 중 하나가 아니었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