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깔조네
한국 / 간식요리
먹어볼 가치
코스트코에 이 녀석이 돌아와 있었습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써두지 않은 것이 기억 나서 다시 먹어봤습니다. (자신 찍어서 취미 감상용으로 쓰려고 한 것이 목적은 아니지만) 적당히 먹을만한 녀석이었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맛이라는 것보다 양에 기준을 둔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동네 코스트코인 양재 역점에서는 현재 8월 초까지 베이커리와 제육 관련 푸드점 공사를 새롭게 하고 있어서 기존 제품 위치가 많이 바뀌어 있었지요.
때문에 자전거 타고 지나다가 들리면서 들러볼 재미가 조금 줄었다고 하겠지요. 어찌 되었든 이 녀석은 그냥 먹기에는 목이 매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크림수프와 함께 주문해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스트코에 가면 싸게 마실 수 있는 탄산음료들이 즐비하지만 저로서는 아무래도 그쪽 음료를 잘 먹지 않고 수프나 스무디를 선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음식을 주로 잘 파는 코스트코에서 냉팥을 넣은 빙수 무한 코스를 팔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시럽과 얼음은 마구 들이댈 수 있는 곳이니 말입니다) 과거 은근슬쩍 사라진 깔조네가 다시 나와있는 것을 보면서 묘한 데자뷔를 느꼈습니다.
그냥 한번 호기심으로 먹어볼 애는 맞지만 저로서는 그냥 한번 먹어본다는 의미로 접근하는 아이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