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나침반
일본 / 少女たちの羅針盤
MOVIE
스릴러 드라마
감상 매체 HDTV
2011년
즐거움 50 : 32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2 point =
원작은 2005년작으로 게임회사에서 공모한 미스터리&호러 장르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는데 구성과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그렇게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는 구성이지만 영화를 통한 극적 긴장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보이는 작은 사회, 세계 형성은 언제나 본능적인 그녀들의 세상을 보여준다고 할 것 같습니다.
인상적인 매력을 보여준 배우들도 좋았지만 연출 구성도 차분하고 얌전하게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의외로운 미스터리 구성에 묘하게 아픈 기억을 가지게 되지만요. 사람들마다 가치관이 다를 수 있지만 왜 소녀들은 그런 삶을 선택하고 그것에 열중할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뭐 언제나 그러하듯 어른들의 세상은 다 그렇고 그렇지만요.
한 번은 봐두어도 괜찮은 매력이 있습니다. 나침반을 통한 상징적인 부분도 있지만 이 세상이 가진 매력이라는 것은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여고생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