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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천재(genius) 라는 표현


[천재 : genius] 라는 표현

20세기 서양적 문화론사에 있어서 천재(天才 / genius)라는 표현에 있어서 알버트 아인슈타인을 거론해서 말하지만 실제는 다른 것을 말한다.

더불어 천재 : 天才라는 표현은 한문이라서 중국어에서 나온 것 같지만 일본어 표기이다.

중국어로서 신동(神童 : child prodigies)이 여기에 맞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타고난 능력, 혈통, 역사적 배경, 업적을 가진 위인을 지칭하는 형태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천재, '타고난 사람'이라는 명칭으로서 천재가 인용되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고서도 그냥 되는 사람이라는 부분이라는 암시적 지칭으로서 사용된다.

기록이라는 형태를 통해서 역사, 정치, 종교, 예술, 그리고 과학이라는 분야에 있어서 타인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부분을 뛰어난 감수성과 이해력으로 감지하거나 분석, 정리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물리적 총칭이면서도 결과적으로는 타고난 혈연적 배경이나 구성을 꼭 칭하게 되는 습성이 있다.

한가지 분야에 대한 열정적인 개성적 도전을 통해서 큰 사회적, 역사적 업적을 이룬 이에게도 이런 호칭이 더해지는 것은 본래 다른 용어를 사용해야 하지만 근래에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IQ가 높은 사람에 대한 단어와 함께 복합적으로 사용된다.

영문 천재 지니어스에 대한 단어의 기원은 고대 로마 기준으로 안내자나 수호신을 의미한다.

신이 타고난 재능을 내려 주는 것이고 보통 사람과 다른 존재로서 신격화할 수 있는 단어로서 라틴어에서 땅을 지키는 수호신을 의미하는 "Genius Loci"에서 유래한 것이다.

동서양에 상관없이 천재, 지니어스에 사용되는 기준은 바로 '타고난 것'.

그것을 통해서 영웅적인 업적을 기록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 단어의 기준은 영웅 = 천재라는 형태로도 기록되고 대부분 초기 인류 역사에서는 뛰어난 학술적인 면이 아니라 육체적, 물리적 행사력을 가진 존재에게 부여되었다.

근대에 들어서는 뛰어난 창조성, 개성으로서 발현되는 과정을 가진 이도 천재라는 표현에 들어간다.


만보 주 

당연히 많이 거론되는 이야기지만 대부분의 천재들은 정규교육, 사회통념 기준에서 벗어난 존재로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또 나오는 것이 노력하는 천재, 수재(秀才)의 존재관이다. 기존 교육이나 사회 관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개성치가 천재에 근접할 수 있는가? 라는 정의론(定意論)과 대립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애초에 비교가 될 것이면 천재와 수재, 영재라는 관점은 필요가 없다.

규격외 존재이기 때문에 천재라는 명칭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은 기존 사회나 구성원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언제나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은근히 천재에 대한 이해 관념을 보면 덕스러운 인물관과 겹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혹자는 집중력의 차이라고 말을 하지만 자신이 관심을 둔 것에 얼마나 스스로 관점을 이해하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평가라고 볼 수 있겠다. 실제, 천재에 근접한 뛰어난 감수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어떤 문화적, 과학적, 상업적 결과는 연결되지 못한 이들도 존재한다.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천재가 부자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재주는 천재가 부리고 돈은 다른 이가 버는, 이익을 얻는 쪽은 다른 이가 있는 경우라고 하겠다.

그래서 가끔은 세상에 공공연하게 이용당하는 취미로운 성덕인(聖德人)이 진짜 천재의 자질을 가진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여기까지 오면 종교적인 부분도 은근하게 포함된다. 취미가 종교가 될 수는 없다고 하지만 종교관과 비슷한 구석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