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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청담 모모코 주먹밥


청담 모모코 주먹밥

한국 / 밥요리

먹어볼 가치    +

 

모임에 가보면 밥자리인지 술자리인지 모호한 경우가 있습니다.

본래는 취미모임이었는데 먹다보니, 마시다보니 이런 것이 그냥 술안주가 되어버리는 경우지요.

밥으로 먹는다고 하면 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술안주로 먹으니 제법 괜찮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근래에는 알콜섭취가 많이 줄었습니다. 맥주나 와인, 위스키, 막걸리, 청주, 백주 정도로 한정지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선 소주는 가급적 안마시려고 하고 있고요. 근래에 너무 도수가 순해진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좀 묘한 기분도 듭니다.

술을 마시는 의미가 목적이라는 것이 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밥요리이지만 술안주가 되는 매력으로 에헤헤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