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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오명천 의 [인디안 아라사스]


오명천 의 [인디안 아라사스]

1961년 10월 22일 자로 제일 아동 교양 문고에서 출간한 대여만화책 중 하나.

기본은 [서부소년 차돌이 : 荒野の少年イサム]를 기반으로 한 서부활극 구성을 가져왔다.

덕분에 의상이나 총 무기에 대한 묘하게 많이 닮아있다.

참고로 우리가 알고 있는 카와사키 노보루(川崎のぼる) 만화는 1971년 작지만 이 만화 원작은 1952년에 발표되었던  야마카와 소우지(山川惣治)의 [황야의 소년 :  荒野の少年]이다. 참고로 인디언이라는 표현과 그것을 타이틀로 쓴 것은 당시 일본과 한국이었다.


만보 주 

1960~70년대의 한국만화 시장에 있어서 전체적인 만화 소재는 대부분 일본에서 가져왔다.

대본 만화 시스템도 역시 일본에서 가져왔고 그것을 기반으로 약소 제작사가 먹고살아가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하겠다. 이쪽은 당시 출간 산업을 통한 세금 징수가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적인 유통 실적을 올려왔는데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대대적으로 세금을 잘 내지 않는 만화방 사업을 나쁜 것으로 몰아세우면서 사회 인식을 만들어갔다.

몇몇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에서는 이런 만화책들이 가진 의미보다는 '돈벌이' 수단이었고 그것 때문에 일본에서 인기 있는 작품은 무조건 우선 카피되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