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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Japan

그러고 보니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예, 이번 딩가딩가 여행의 목적, 대목적이었던 관서와 관동의 두 거인을 만나고 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직 DSLR로 찍은 사진들은 정리도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을 올려둡니다.

우선 날이 좋았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상당히 핸섬한 철인 군을 보고 왔습니다.



이 친구를 만날 때는 관동, 도쿄에서 54년 만에 내리는 11월 눈, 비가 쏟아진 날이다 보니 날씨가 주는 혜택을 받지는 못 했습니다.

게다가 귀국 비행시간에 쫓겨서 막판에 보여준다는 (6~8시 사이에 보여주는 이벤트 애니메이션) 것도 직접 보지 못하고 온 것이 아쉽습니다.

마침 일본에 계시던 이웃 블로거 '토모쨩'과 만나 담소도 나누고 그분이 찍은 영상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었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찾아봐야 할 젠틀맨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여행의 대목적, 관서의 철인, 관동의 젠틀맨을 보고 올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