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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의학(醫學 : Medicine)의 개발과 발명


[의학 : 醫學 : Medicine]의 개발과 발명

의학은 그것 자체가 개발된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 위한 실험과 노력, 기록과 연구 전파라는 복합적인 의미로서 큰 역사적 의미가 있다.

실제 어떤 결과가 있고 그것을 규명하기 위해 역설적인 방법론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 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실존하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과정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것, 알지 못 했던 것을 자꾸만 발견해가는 과정이다.

그 발견을 통해 목적을 이루고 그 목적의 방향(치료)을 위해서 개발을 하고 발명을 하게 된다.

덕분에 자연 그 자체에 있는 것과 다른 부분을 만들어 학문으로서 완성하는 무시무시한 영역에 속한다. 덕분에 이런 과정을 통해 형성된 지식의 양은 이후 인간 스스로가 상상하고 기대했던 신의 영역에 접근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고, 그 때문에 이후 신을 배경으로 한 종교와 가장 대립되는 과정에 속한 부분이기도 했다. 물론 과거에 의학부분은 신권에 속한 무속인들을 비롯하여 종교인들이 미개한 우민들을 지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도구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만보 주 

원시 시대부터 의학은 지배자를 비롯하여 신앙, 무속의 기본이 되어왔다.

그러나 원시적인 방법으로 전수되던 것과 달리 체계적인 방법과 뛰어난 영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기술, 과학, 의술은 신의 영역을 무시하는 형태가 된다.

종교가 부여받은 종속적이면서 세속적이고 지배를 할 수 있는 바탕으로서 근간이 되는 기준들이 바뀌는 것에 대한 위기감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다른 형태로 그것을 유지할 수단을 가지지 못한 비인격체, 종교의 빛 속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하는 어두운 존재들은 자신들의 아름을 남기기 위해서 의학을 탄압했다. 그것이 마술, 마법, 그리고 사악한 술사들의 모습이라고 대립시켜 멸종시키고 그중 필요한 것을 몰래 자신들의 것으로 더해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법이었다.

모든 고중대 시대의 약탈은 정당성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거행되었다고 우기고 있지만 지금 시대가 보면 역시 폭력과 비정상적인 형태로 그것을 이행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것이 지금의 의학에서도 여전히 함께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논리적 우수성보다 인간성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보는 설과 함께 여러 가지 논을 만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