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번스의 전설
미국 / The Legend Of Bagger Vance
드라마
감상 매체 THEATER, DVD
2000년
즐거움 50 : 32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60 point = ★★★★★
생각을 할 여지가 많은 작품
사실 이 작품을 보면서 여러 가지 감상이 생길 수 있겠지만 저는 그냥 윌 스미스가 또 다른 의미로서 활약할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맷 데이먼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도 좋지만 드라마 구성에서 보이는 매력의 중심은 윌 스미스라고 하겠지요.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역시 이 세상이 가지고 있는 희망적인 의미라는 것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춘의 시간이 어려울 수도 있고, 그것을 거치면서 사랑과 희망을 버릴 수도 있지요.
그것을 드라마 같은 시합 하나로 다 뒤집을 수 있다면 모든 것을 걸어볼 수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매력이 있기 때문에 또 많은 것을 화려하게 볼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다시 바라보는 것이 어려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전설이 어떤 형태로 완성될지, 그런 의미를 얼마나 많은 내일을 바라볼지 알 수 없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보이는 것만큼만 말하는 영화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 감독이 로버트 레드포드입니다.
명배우에서 명감독, 명 기획자로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로버트 레드포트가 손을 댄 영화들은 진솔한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지만 보이는 것만큼을 확실히 전달하는, 그리고 잔잔한 매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더불어 볼 때, 혼자 볼 때와 여럿이 볼 때 의미가 다른 형태로 다가오는 작품이라는 것도 조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전설을 말하기에는 조금 아슬아슬하지만 윌 스미스에 대한 묘한 의미와 맷 데이먼의 색다른 시절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