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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39
미국 / Case 39
MOVIE
스릴러
감상매체 DVD
2009년
즐거움 50 : 25
보는 것 30 : 13
듣는 것 10 : 4
Extra 10 : 6
48 point
한동안 이런 스타일의 작품이 좀 보였지만 르네 젤위거가 나오는 영화에서도 이런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지요. 전형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라고 해도 인간이 가지는 잔혹성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는 조금 아픈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같이 본 친구가 농담하는 것을 들어보면 이래서 애들 키우기 힘들다고 합니다. 가끔 TV방송에서 보는 미친듯한 아이들의 행동은 참 거시기하지요. 실제 그런 파괴력은 이 영화에 나온 아이와 별반 다른 것이 없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이유없는 파괴, 폭발하는 성질은 확실히 다양한 케이스를 만들어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런 과정을 거쳐서 성장한다고 하지만 역시 다양한 공포, 스릴러의 근원에 아이라는 캐릭터가 동원되는 것은 그런 부분이 포함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무시무시한 세상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