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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omputer

2011년 이래저래 바쁜 IT인생?

감각적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것인 IT스러운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윈도우7 SP1(서비스 팩 1)이 올해 2월 중에 나올 줄은

미처 생각(예상)을 못했거든요.

 

이런저런 소문다운 소문 덕분에 1분기 중에 어떤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언질들은 여기저기에서 나왔지만 정작 이런 상황을 만날 줄은 몰랐지요.

더불어 인터넷 익스플로어 9RC(Release Candidate)버전이 공개되면서

서비스팩에 포함될지 어떨지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합니다.


 

http://windows.microsoft.com/ko-KR/internet-explorer/downloads/ie-9/worldwide-languages

여기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윈도우 7 SP1

222(한국 시간으로는 223)에 등장할 것 같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C드라이브도 정리해서 SP1만 만나야 하겠지요.

 

몇몇 웬수들은 이럴 때를 대비해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기획도 함께하는데

묘한 타이밍에 인텔 샌디브릿지와 여파를 몰아세울 것 같았던 1155(67칩셋)애들이

묘한 에러를 보여주어서 더블 업그레이드 계획은 한 단계 물 건너가게 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다음 세대 제품인 아이비 브릿지(Ivy Bridge)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지요.

 

뭐 뻔한 수순이라고 하겠지만 1156소켓이 너무 일찍 단명한 것 때문에

허거걱 하면서 1155소켓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어찌 볼 것인가? 하는 화제는

샌디 제품군들이 여지없이 10~20%정도 향상된 처리속도 변화로

확실하게 해준 만큼, 115제품군 안정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비+신형 6X칩셋 / 그리고 SATA3 + USB3 지원 보드가 조금이라도

싸게 보급되기를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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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IDEPCI소켓에 대한 논도 발생하겠지만 4분기에 들어서면

다양한 신세대 제품들이 새로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DirectX 11OpenCL 1.1을 지원하는 아이비는 아마도 연말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디아블로3와도 연동되는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더불어 IE9정식 버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과 속도감을 확실하게

새로운 경지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리 MS 익플9베타 팀의 공식 발표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앞으로는 확실하게 지원되는 세상으로 돌입하게 되겠지요-

덕분에 한국에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매력을 보여준 테라와 견줄만한

NC소프트의 신작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AMD32nm공정 CPU+GPU 통합된 (말 그대로 네이티브하게)

퓨전(Fusion) APU인 라노(Llano)를 빠르게 진행시킬 것을 보기에

한동안 신형 제품들이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업무용 기반으로 보더라도 기존작업 속도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지만 그런 것 이상으로 시장은 엄청나게 다양한 제품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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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용 하드웨어도 그렇지만 서서히 적절한 안정기에 들어설 상황을

예상해 보면 2011년은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2012년에 상당히 큰

변화기를 완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태블릿과 모바일 기기들의 각축은 당연하지만

(패드2는 물론이요 허니컴도 무시 못하지요)

조금 어중간한 상황이 된 것은 여전히 자리를 제대로 못잡고 있는

차세대 광미디어인 블루레이와 3D시장이라고 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눈이 나쁘다는 것, 취미유혹에 약해서 지출이 쎄기 때문에

여분으로 축적을 하지 않으면 매일같이 파산할 수 있다는 것 등이 문제입니다.

하드웨어 이상으로 소비지출되는 소프트웨어 구축에 허덕이고 있다 보니

새로운 하드웨어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차츰 주변에서 유혹질을 해대는 웬수들이 적어진다는 것 때문에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유부취미인들은 대부분 월 100만원 가량은 저축하면 산다는데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 해야 할지 어떨지 묘~한 감상이 생깁니다.

언제나 돈이 생기면 부리나케 써버리느라고 바쁜 제 생활을 보면 엄청난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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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