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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omputer

옆그레이드인가? 업그레이드인가?

인터넷이 발달되고 덕분에 세계 각지에 있는 취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참 다양한 사회적, 지역적 차이에 대한 인식(認識)에 대한 말을 나누게 됩니다.

또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처음하던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되고요.

인터넷을 하다보면 대부분 PC환경에 관심을 두게되고

덕분에 IT 관련 이야기는 사실 일반 생활에서 말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제 나이 또래에 블로그를 하는 사람 비율만큼이나

신기한 인간 취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환경을 기준으로 보면 IT관련자도 아닌데 IT관련 아이템이나

그러저러한 이야기를 하게되는 것은 언제나 블로그나

웹에서 만나서 떠드는 이들과 있을 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텔이나 삼성정도 되는 브랜드 네임밸류가 있는 곳이면

CPU관련이나 새로운 기술, 그리고 모바일 기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외국에 거주하는 친구들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기기, IT스러운 장비들에 대한 시점과 달리

-그쪽에서 보면 이건 완전히 IT오따쿠 수준이지요.-

실생활에 연관이 되는 '기능' 1~2개 때문에 선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빙자한 옆그레이드 :SIDE-GRADE 라고

지칭하는 일을 벌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사용되는 Side Grade라는 단어는

컴퓨터 환경에 있어서 본래 소프트웨어 버전을 변경하지 않고

그 내부적으로 허용된 다운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곁들이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과거 NT계열을 사용할 때 게임이나 여러가지 호환성이 결여된 소프트를

구동시기키 위해서 윈도우XP와 윈NT계열을 같이 깔아서

쓰는 모습 등을 지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적인 단어로서의 의미는 별 큰 차이가 없이

하드웨어 부분을 업그레이드 하는 부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요.

RAM을 증설한다던가, CPU클럭은 같은데 다른 제품을 사용한다던가

동 가격대 제품으로 VGA를 바꾸어 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이해되는 경우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 짧은 하드웨어 주기를 자랑하는 디지털 문화를 기반으로 생각해보면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 보다

제품 발매주기에 따라서 정기적으로 가격을 다운하는 시기에 맞추어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도 간혹 옆그레이드라는 단어가 유용되는 것 같습니다.

3년전 30만원대 중간급CPU를 구입해 사용한 사람이

3년후 가격이 인하되어 30만원대로 떨어진 고급CPU를 장착하는 경우도

시대상황에서는 더 좋은 고급 CPU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시스템(특히 보드)에서 적용될 수 있는 고급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옆그레이드의 정의가 구현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CPU변동주기보다 메인보드, 소켓과 칩셋에 의한 변동이

훨씬 긴 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CPU는 좀 싼 것으로 마련을 해도

메인보드는 좋은 것을 구입해두는 스타일이 그런

옆그레이드 형 인간의 패턴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빨라진 정보전달때문에 어지간한 정보는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지금,

완전하게 바뀌는 어떤 규격에 대한 이야기가 없을 때,

조금 더 투자를 하는 심리로 메인보드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지요.

실제 제 경우도 근래에는 메인보드에 비중을 두는 이유로서

오버클록 / 꼭 대비되는 것은 아니라고 해도 말이지요.

 

장시간 사용하는 기기인만큼 전력이나 안전한 구동성을 염두에 두고서

나름 최신규격에서 잘 활용될 수 있는 보드 중, 최고급 보드를 구입해놓는 편입니다.

일반 대중판매용보다 5~10만원 이상 비싼 보드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쇼를 해도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보드 자체가 나가는 일이 없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그런 식으로 에헤헤 하는 경우가 정착되었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이번에 인텔이 단행한 Sandy Bridge 애들은

기존에 등장시킨 LGA1156/1366 소켓을 과감하게 바꾸어 버리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금 난립하던 펜티엄 타이틀을 버리고

'코어i'라고 하는 브랜드 타이틀로 통일시킨 인텔이었기 때문에

한동안 1156&1366소켓 지원이 5X칩셋은 물론 6X칩셋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대뜸

'LGA1155'라는 미묘한 만행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친구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과연 인텔이 이렇게까지 무리한 변동폭을 가져가면서 보여주려는

샌디브릿지의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한국에서는 '인텔+소녀시대'라는 개성까지 부여했으니

가희 샌디 애들에 대한 가능성이 엄청나게 부각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샌디브릿과 추후에 이어질 아이비브릿지(Ivy Bridge)애들은

공정상으로 32nm공정과 22nm공정으로 갈리는 것 외에도

E모델 출시로 인해서 소켓이 1155/ 2011이라는 형태로 바뀌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해져 있습니다.

순시간에 1156/1366소켓/55~58칩셋 보드가 시장에서

바보가 되는 것이라고 하겠지요.

더욱 놀라운 것은 샌디와 아이비 애들은 기존 코어i애들보다

최소 16~23%가량 빠른 속도를 느끼게 해주고

더불어 일부 추가된 기능등을 보면 근 2~3배에 가까운

경이로운 처리속도를 보여주면서 샌디와 아이비가 가진

능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게 했습니다.

 

사실 45~32nm공정으로 탄생한 그래픽 기능 통합형 CPU에 대해서

새로운 가치관을 보여준 인텔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래픽 관련 시장에서도 확실하 자리매김을 하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모습은 충분히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초기에 보여준 애들을 가지고 말을 하면 과연? 이라는 형태로

조금 아쉬운 면이 많이 부각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2세대 코어i 제품군을 보여주어야 할

샌디브릿지가 어느정도의 성능향상에 있어서 확실한 점수를 벌어주지 않으면

차세대 애들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요.

 

결과만 보면 무리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시킨 LGA1155소켓에

2세대 그래픽 기능 통합 CPU인 샌디브릿지는

성능적으로 우수한 혈통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4/4분기에는 샌디브릿지의 상급모델인

Sandy Bridge-E : 개발코드 네임 : LGA2011까지도 선보일 수 있는

큰 발판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농담같은 말로 2011년이라서 LGA2011을 발표한 것이 아닐까?

그러니 내년이 되면 LGA2012를 발표해서 우리들을 물억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굉장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불렀지요.

 

보통 일반적을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는 주기는 3~6년, 또는 8~10년이라고 합니다.

일상적인 프로그램, 컴퓨터 환경에서 본다면 인터넷, 동영상 감상이라는

2D영역에서 볼 때 기존에 나와있는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주기로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이들은 대부분

최신 게임, 최신 3D관련 소프트웨어, 고밀도 연산처리가 필요한 프로그램 등과

연관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구분은 없지만 대충 알려진 기준으로 보면

최상급 CPU와 최상급 보드 및 관련으로 최고급 사양을 맞추는 이들은

전체 PC시장의 0.1~0.3%라고 합니다.

업무용 워크스테이션이나 슈퍼컴 급, 병렬연산으로 시도되는 장비들을

포함한다고 해도 그 수는 0.8&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하지요.

 

코어i7 980X나 코어i7 990X같은 애들은 실제 시장에서

상징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차세대나 차차세대 제품에 대한

기준을 보여주는 성능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말을 합니다.

중급 제품으로 병렬처리해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하는 것이

더 빠른 성능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일반 개인이 컴퓨터 몇대를 구입해서

운용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때는 농담처럼 고사양 노트북VS 일반노트북 병렬처리화 등이 화제였지만요-

 

코어 i7, i5, i3 이라는 브랜드 타이틀보다 제품 형식번호 자체가 바뀐

21xx모델부터 2600모델까지를 신규 샌디브릿지 제품군으로 보고 있고

이 애들을 새로운 아키텍처(더욱 빨라진)를 위해서 LGA1155라는 수를 두었습니다.

성능면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했지만 엉뚱하게도 신규 칩셋보드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새로운 스태핑2번째 제품이 나올 때까지는

이 샌디브릿지 제품군들이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겠구나 하는 감상도 있지만

더불어 빠르게 행복하는 인텔이 내놓은 아이비브릿지 제품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샌디-E라고 불리는 샌디브릿지 최상급 녀석이 LGA2011로 등장한다는 것때문에

아이비브릿지+LGA115 구성과 비교해보려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업그레이드를 내다보는 이들은 이쪽을 본다고 하겠지요.

물론 기본적인 성능 자체는, 수치는 크게 변화된 것이 없지만

AMD가 인텔의 틈을 노려서 내놓은 애들이 제법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2011년과 2012년은 굉장히 업치락 뒤치락하는 싸움판이 될 것이라고 예상들 합니다.

 

 

뭐, 세상에서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싸움구경이라고 하지만

시장점유율에 있어서 언제나 우위였던 인텔의 입장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승리하는 타이틀을 걸기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

단 0.1%라고 점유율이 깍이면 인텔은 훌쩍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역시 농이지만 샌디브릿지X에만 20~25MB LLC를 넣지 말고

아이비 브릿지 애들에게도 12~16MB LLC정도 넣어서 나와라~

라는 말(기대?)도 있습니다. 아직은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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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플랫폼에서 본다면 아이비브릿지는 22nm(나노 밀리미터) 공정을 주축으로

엄청나게 활달한 가능성을 포함한 2세대 코어i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PC 시장의 공백기(?)가 발생한 지금에 있어서 오히려 인텔이 지향하는 다음시장,

노트북과 넷북, 그리고 타블렛PC 시장에 대한 통합 그래픽 성능은

더욱 활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기본만 보면 인텔이 테스크탑 PC용 CPU로 개발한 아이비브릿지가

DirectX 11을 댕으하는 중급기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충 생각해보아도 2012년 1분기까지 충실하게 뿌려질 인텔 부대는

이 아이비브릿지를 중심으로 (소녀시대도 신곡을 발표하겠지요?)

메인스트림 시장을 융단폭격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4코어 8쓰레드에 8MB LLC(Last Level Cache)탑재형은

아주 아주 기본이 될 것 같고 LGA1155R기반에서 확실한

발전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보면 지금 샌디브릿지와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GPU코어 부분이 실행유닛 : Execution Unit 숫자에서

샌디보다 4개 더 만은 16개로 확장되어 있다는 점 등을 보면서

 

그래픽 부분에 대한 변화, 강조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충분히 모바일, 타블렛PC에 대한 의도를 옅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좋건 말건 이미 고급시장과 중급시장은 물론이요.

기본 시장에서도 HD급 동영상 재생은 기본중의 기본이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동영상 인코딩이나 디지털 이미지 처리 속도등은

특화된 체감속도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치사하다고 할 정도로 그런 부분에 특화된 기술집중력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인텔은 물론이요, AMD및 여타 CPU업체들이

노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지만

인텔은 확실하게 저가, 기본형 시장에서 통용되는 그래픽 시장을

잡아먹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1세대 그래픽 통합 CPU때도 3~4만원 대 저가형 VGA에 준하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자랑을 했었습니다.

이제 그정도는 기본이요. 6~8만원대 VGA에 준하는 기능을

내장한 CPU를 선보이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더욱이 이런 부분은 갈수록 심화, 세분화되는 컴퓨터 업계를 볼때

당연한 차세대 경쟁구도라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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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안드로이드에 빠져서 오예~ 하고 있다보면

어느새 CPU산업체들의 암투도 까먹고 지나갈 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테스크탑 제품이 기본 중에 기본이기 때문에

1155+아이비브릿지 제품군이 시장에 등장할 시기가

확실한 업그레이드 변화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 이제는 모바일 기기에서도 완성되어가는 3D입체영상기술을

어느정도까지 커벌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봅니다.

당장 샌디브릿지가 'E'라고하는 고급 CPU를 연말에 선보인다고 하지만

2011~12년 사이에 가장 크게 확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3D소프트웨어, 동영상에 대한 지원을 누가 확실하게 끝낼 것인가?

하는 부분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단순하게 아이비가 샌디보다 월등한 성능차이를 보여주지 못한다고 할 때

추가될 수 있는 부분은 GPU특성으로 갈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그런 점들 때문에 DirectX 11대응 아이비브릿지의 그래픽성능에 대한

명료한 발표가 없었다는 점에서 그들도 고심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부에서는 이미 인텔의 내장형GPU코어는 이번 샌디브릿지에서 보여줄 만큼

보여준 상황이기 때문에 아주 확실하게 더 뛰어난 무언가를 보여줄 퍼포먼스를

실현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그래봤자 저가형, 기본형 시장일뿐이다.

중고급형 게임 그래픽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니

그런 부분을 제외시키고 그냥 CPU연산능력이나 획기적으로

향상시켜달라~ 라고 말하는 것도 있습니다.

 

실제 저도 별도로 외장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CPU코어 내에서 그래픽보다 더 빠르고 행복한 처리속도를 지향하게 됩니다.

 

물론 인텔은 샌디에서 보여준 성능으로 중급대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치열한 경쟁구도를 그대로 유지시켜 나갈 것 같습니다.

그와 함께 살짝 문제를 일으킨 LGA1155플랫폼도 이제는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다음 아이비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설마 그때에 가서 아이비+1155말고 다른 애가 쏟아져 나온다면 욕먹겠지요-

이런저런 주판알을 굴려보는 상황도 맞을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안드로이드가 여기저기에서 들쑤시고 다니는 모바일 시장이기 때문에

데스크탑에 대한 관심이 살짝 멀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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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으로 본다면 사실 이번시기는 무지막지합니다.

지금까지 2011년도 한 해에 이렇게 많은 플랫폼을 가지고 일반 시장을 노리는

인텔이란 상상을 할 수 없었습니다.

LGA2011 / 1366 / 1156 / 1155 / 775 가 공존하는 세상이라니요.

좀 너무한다~ 라는 소리가 나올만도 합니다.

 

사실 샌디E도 처름에는 하이엔드용 시장을 위한 샌디브릿지B2라는 타이틀에서

급작스레 Sandy Brige-E로 바뀐 것인데 덕분에 유일하게 2011이라는

베이스를 깔고 등장하는 애인만큼 혹시나 무슨 에러가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생기게 됩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두 녀석 LGA2011와 LGA1155은

3년정도 유지할 것이라고 하니까 업그레이드 자체에 대한 심리적 부담은 없겠지만

어디까지나 '현행시장을 기준으로 한 발표'라는 것을 보면

언제 다시 무언가 변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역시 4Ghz대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CPU로

4~8코어 제품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터보부스트나 오버클록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가능한 영역이지만 그것을 초기생산, 출하되는 시점에서

맞추어 나올수는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전히 몇몇 프로그램에서는 다중코어 지원을 한다고 해도

느린 처리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지원 칩셋에서 어떤 허용치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등장하는 Sandy Brige-E도 대응되는 2011소켓

개발코드 네임인 페츠버그 : Patsburg에서 지원하는 부분이

10개짜리 Serial ATA 6Gbps포트와 4개용 Serial ATA 3Gbps포트,

최대 14개짜리 USB 2.0포트, (3.0은?)

최대 8레인용 PCI Express 2.0에 대응을 하고 있을 뿐

USB 3.0이나 여타 부분에 대한 대응은 하지 않은 것보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에는 여타 마더보드 제조사들이 알아서 고심해야 할 부분이겠지요.

-물론 시장에서 아직도 이쪽에 대한 제품군이

잘 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하겠지만요-

 

현재로서는 그 다음세대인 펜더 포인트 : Panther Point 라는 형태로

재구성될 것이라고 하는 슈거 베이 : Sugar Bay 플랫폼이

USB 3.0대응이라고 하는데 이게 또 다른 형태를 가지는

X68~78형으로 발표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기술변화기라고 하는 점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설정과 기능이

엮이고 엮이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하겠지만

과연 어디까지를 바라보고 업그레이드를 준비해야 할지

아니면 옆그레이드를 대비하고 소비를 해야할지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제품 나올때바다 부품을

전부 바꾸어 가면서 쏘아댈 취미전력은 없고요.

-사실 쿠거베이도 PCI Express 3.0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은 1156 / 1366을 대신해서

등장하는 LGA1155과 LGA2011이 어떤 호환성과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중저가 CPU시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이는 애들이

얼마나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충전하고

안정정 + 확장성을 가지고 딩가딩가하게 해줄지

염두에 두지 않으면 굉장히 묘한 꼴을 볼 것 같습니다.

 

뭐 그런 꼴이 보기 싫어서 그냥 넷북이나 넷탑같은 쪽으로

새던지, MID만으로 살아갈 수 있어~~ 하고 절규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인텔은 형태 휴대형 게임기를 기준으로 할 정도의 능력은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GPU를 개발, 발표할 수 있다고 하니

어떤 구성이 우리들의 미래를 책임질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더불어 PC, 테스크 탑이 가지는 미래가 음악이나 영화감상용 기기인지

종합 멀티미디어 센터인지 아니면 죽도록 업무에 사용되는 기기인지

구분을 해가면서 써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텔(Intel)이 단순하게 모바일 기기와 저가격대 PC시장을 위한

CPU공략으로 끝날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어떤 분야(게임성능이나 3DD기능 강화 같은)에 중점을 두고

경쟁사들을 압도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DirectX 11대응 GPU코어를 통합시킨

AMD사의 Fusion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도 그렇지만

NVIDIA까지 등장시킨 Tegra 2라는 ARM베이스 프로세서로

3D그래픽 성능을 높이더니 근래에는 타블렛 시장에서도

인텔의 목표를 저지하려는 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금 멀리서 바라보는 싸움구경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시장만 보면 PC게임시장이 '온라인 게임유저'들의 비율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발달되는 경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고,

더불어 모바일, 소형기기 및 타블렛 영역까지 커버해야 하는 만큼

굉장히 다양한 기기, 브랜드를 선보여야 할 2012년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도 더욱 초고속 무선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5년 전후를 바라보면 또 골치아파지겠지만요.

 

더불어

인텔이 자랑하는 프로세서 기술 발전기 : Tick

아키텍쳐 기술 발전시기 : Tock

체재를 한순간에 통합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