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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중화 레스토랑 몽중헌(夢中軒) 딤섬 전종류

 

중화 레스토랑 몽중헌(夢中軒) 딤섬 전종류

한국 / 전통 광동식 중화요리

먹어볼 가치 +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곳 몽중헌은 새로 등장한 중화 레스토랑 중 하나인데 맛난 느낌이 재미있는 곳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코스 먹은 것 빼고 면요리 먹은 것들은 빼먹고 포스트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준비를 하고 가서 딤섬 전종류를 에헤헤 하고 공략해보았습니다.

혼자서는 힘든 20여종 딤섬공략을 위해서 여럿이 몰려가서 와이와이하면서 먹어보았습니다. 안그러면 힘들지요. 기본 사진에는 가장 멋진 소룡포를 올려두었는데 이런저런 공략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즐거움을 느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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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0여년 전에 홍콩에 처음가서 마구마구 먹어본 얌차(중국식 소형 포장마차)에서 나왔던 딤섬을 30여종 정도 먹어본 것이 기록이기 때문에 그것을 깬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나름 정통을 자랑하는 제대로 된 딤섬 먹어보기에 열을 내볼 수 있었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찍는 것이 먼저인지 먹는 것이 먼저인지 하는 동안에 후다닥 먹어치워버리느라고 전부 다 찍어두지는 못했지만 (에헤헤) 맛나게 먹느라고 정신을 못차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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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난 즐거움이라는 것은 그만큼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주는데 언제나 떠들면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이라는 것은 즐거운 도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역시 주변에 잘~ 먹는 인간이 있으면 편합니다. 안그러면 정말 먹고 싶은 것은 많아도 그 메뉴판을 다 공략해보기란 어려운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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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애들 중에서 에헤헤한 행복을 느낀 애들을 중심으로 기억할 수 있었던 애들인데 정작 이름들은 잘 기억을 못하니 이런 것들은 이해를 바랍니다. 언제나 가서 먹어치우는 것이 바쁘다보니 가끔 생각해보면 메뉴 이름이나 가격 등을 잘못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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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 피가 무척 이뻐서 내용물이 보이는 데, 그러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맛난 재미를 느끼는 분들에게는 언제나 짜릿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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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내 조명이 좀 거시기 해서 이쁘게 찍는 것과 맛나게 찍는 것, 사실적인 모습으로 찍어두기란 어렵습니다. 그래서 특징적인 맛으로 기억하기란 어렵지요. 그나마 인상적인 매력으로 기억할 수 있으면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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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시간은 사실 함께하는 사람들과 느낀 감정등을 통해서 그 맛에서 느끼는 인상이 바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음식은 편하게 먹는 것을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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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다양한 춘권들도 한꺼번에 공략을 했는데 정작 요리는 몇개 먹지 못하고 이런 아이들로만 배를 채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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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쁘게 찍어둘 것을~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 애들은 모양새 이상으로 맛난 느낌이 있기 때문에 그 형태를 사랑하게 됩니다. 뭐, 딤섬은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후다닥 주문을 해버리는 편이지만 이번에 전종을 주문해버리니까 한꺼번에 쏟아지더군요. 먹어치우느라고 조금 바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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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을 해보면 홍콩이나 여타 중국 지역에서 먹어본 애들과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면도 보여줍니다.

그렇게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한국, 일본, 중국 본토에서 먹어본 중화요리 중에서 친숙한 매력이 있는 애들이 바로 딤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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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하면서도 행복한 딤섬공략을 위해서 다시 홍콩을 가보고 싶었지만 과연 과거처럼 무리해가면서 다 먹을 수 있을지는 어려울 것 같아서 조금씩 다른 향수를 느끼게 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