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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소녀와 카카오 그리고?

소녀시대가 카카오를 심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법 많은 이들이 딩가딩가? 한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임펙트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설마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자신들이 만든 스마트폰용 메신저 마이피플 을 보여주기 위한 모습이라는 것때문에 더욱 묘~한 감상을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화제를 위해서 만든 것인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문자전송을 통한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최고 인지도와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를 닥달하는 것은 틀림없는 그것을 겨냥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것을 모르는 해외 친구는 그대로 소녀시대가 나와서 재미있다고 말을 하지만 왜 카카오인지는 모르겠다고 하고 거꾸로 검색을 해보기도 했다고 하네요. 역설적으로 보면 왜 카카오를 겨냥했는지 알게되고 해외 친구들에게도 그것을 알려주는 홍복효과를 발휘했으니 묘하게 재미있는 현상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톡 톡 건드리는 것은 알수 있는 것이니 재미로 보고 넘어가겠지만 너무 뻔하게 보여주면 오히려 역설적으로 그것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알려주는 모습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뭐, 그만큼 무시무시한 카카오(군단)의 위력 때문에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지만 묘하게 재미있고 묘하게 반증을 보여주는 영상스타일이 아니었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