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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갈매기가 바라보는 것

 

가끔은 묘한 생각도 해보지만 이상하게도 언제나 찍어보려고 하면 엉뚱한 것을 담아두기도 합니다.

인생,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형태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을 습관처럼 하다보면 참 묘한 순간들을 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산이건 한국산이건 갈매기는 갈매기인데 관광객들에게 에헤헤한 것을 얻어먹다보니 무척 포동포동합니다. 게다가 유람선 근처를 무척 가깝게 날아다녀서 저멀리 보이는 금문교랑 함께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사실은 이 사진과 어떤 것을 골라볼까 했는데 갈매기 자체를 찍은 것은 이게 좋지만 금문교랑 어울리는 녀석으로 보면 앞에 올린 것이 더 좋아서 결정했습니다. 결국은 제목을 붙이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