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불야성의 전광쇼

 

이래저래 옛날 노래 포스트도 정리해야 하고 좋아하는 노래(애니메이션 음악) 포스트도 만들어야 하는 가운데 그대로 기억이 지나면 허걱~ 해질 몇몇 아이템 중 하나가 여행 포스트입니다.

본래는 주욱~ 스토리식으로 일정을 써둘까 했지만 너무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여행지 느낌을 나누어 쓰기로 했지요.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지금은 구 시가지라는 말을 쓰는 지역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골든너겟을 비롯한 다양한 카지노 어케이드가 위치한 곳으로 라스베이거스가 불야성처럼 보이는 그 기준을 만들어 내놓은 곳이지요.

그리고 그곳에 가면 꼭 봐야할 쇼가 하나 있습니다.

한국 LG전자가 시공한 LED전광판으로 연출되는 그 것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밤은 환하기 그지없다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이 즐기면서 돌아볼 수 있는 거리입니다. 말 그대로 환락가라는 스타일보다 전혀 다른, 건강한 관람지라는 인식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그리고 그 안에서 시간이 되면 벌어지는 이 장면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아버립니다.

 

 

물론 라스베이거스에서 일확천금의 꿈을 가지신 분들도 많고 하루에 한 번정도는 그런 분들이 나온다고 하니 나름 '운'이라는 것과 인생을 함께해보신 분이라면 가볼만한 곳이겠지요. 모험이 될지 끝장나는 인생절벽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요.

골든너겟 호텔이 이 거리의 중심이니 찾아가기도 쉬운 편입니다. 전 이번으로 에헤헤한 라스베이거스 방문이었지만 열심히 찍고 다니느라 결국 호텔에 들어온 것은 새벽 4시 20분 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에헤헤한 행복 중 하나였습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다양한 연출이 저쪽 아케이드 타운 끝에서 이쪽 끝까지 주욱 펼쳐지는데 달리 말로 할 수 없는 매력이 넘칩니다. 그냥 보고 있노라면 조금 목이 아프지만 끝날 때 수많은 이들이 던지는 박수는 무언가 모를 환희를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에는 또 이런 재미를 보여주는 어트렉션도 있더군요. 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천정지역을 타고 달릴 수 있는 재미는 나름 도전해볼만한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저라면 저것을 타면서 카메마를 들도 다녀보고 싶었지만 손을 놓고 다니면 위험하기때문에 할 수 없었지요.

찍을 생각없이, 또는 취미로 가신 분이라면 꼭 한 번 타보시기를 권해봅니다. 다 추억이거든요. 

 

물론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 분들과 이런저런 추억의 사진을 찍어둘 수도 있으니 도전하고픈 분들은 꼭 해보세요. 단, 사진으로는 잘 알 수 없을 지 모르지만 무척~~ 키가 크신 분들이어서 조금 주눅이 들 수도 있지만요. 훌쩍.
 

 

위쪽 전광들이 다 꺼진 상태에는 이렇게 보입니다.

본래부터 밝은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제법 멋진 구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사실 이곳 한 가운데에서 360도로 파노라마를 만들려고 찍어두기는 했는데 아직은 귀찮아서 그 중 한 장만 올려둔 것입니다.

나중에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다시 정리를 해야겠지요.
 

 

라스베이거스 자체는 사실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저같은 사람이 걸어서 5~6시간 정도 헤매고 다니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는 정도 공간입니다. 처음 가는 분들은 그냥 둘러만 보아도 에헤헤한 심정을 받을 수 있는데 밤부터 새벽까지 보고 즐길 것이 많은 장소인 만큼 꼭 행운의 슬롯머신을 안당기더라도 에헤헤한 심정으로 즐겨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여기저기에 있는 다양한 코스튜머와 이런저런 추억의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으니 도전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찍어볼만한 스타일은 한 20여종 정도되고 그 안에서 다시 조금씩 바뀌는 스타일이 10종 이상 되니까 체력이 허락하는 한 즐거운 라스베이거스 밤거리를 달려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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