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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오랜만에 채팅~♪

요즈음부터 폰트사이즈를 11~12pt로 잡고 있습니다.

기존 블로그들이 대부분 가로폭 800px이하일 때는 언제나 9~10pt사이즈로 작업을 했는데 근래에 와서는 포스트 영역만 900px를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네이트 블로그와 구글 블로그를 제외하고) 조금 크게 써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문을 쓰게되면 좀 거시기 할 것 같은 두려움도 생기지요.

 

3~4명과 이야기를 해보아도 역시 '현실의 벽'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법적인 해석은 또 그 방향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무서움이 있는 것 같고요.

 

비가 오면 오는대로, 폭염이 시작되면 더워지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이제는 그원인을 찾아 분석하는 시대가 된 것은 중세시대를 지나 과학과 논리에 의한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회적인 부분을 논한다고 해도 CSI같은 드라마가 사람들 인식에 기억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인간사가 복잡해진 것이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아진 것인지 복잡해진 것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여전히 그때 그때마다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어쩐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란블로그 임시저장시에 "111년 7월 29일 17시 40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라는 문구가 뜨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뭔가 오류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생각없이 포스트를 작성하고 봅니다. 귀찮은 시기, 덥고 눅눅한 나날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자판을 두들길 생각을 하니 확실히 귀차니즘에 매료된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자신이 어떤 활동영역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에 다시 느껴보기도 하지만 방송작가 지망생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름 가관이라는 감상도 듭니다. 어떤 대본을 쓰기보다 그 것을 써서 히트하게 되었을 때를 생각하는 것을 보면 우선 기획이나 잡아보라고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대부분 목적이 있어서 성취하고픈 욕망이 있기 때문에 그 때문에 도전을 하고 그만큼 노력을 하게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을 성취했을 때만을 상상하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좀 거시기 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비가 그치자 또르르 굴러와서 밥내놓으라고 하는 저희집 보일러실 출신 길고양이 호피양을 봅니다. 카메라를 들이밀어도 고개한번 안들고 열심히 먹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럴때면 한번 만져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호피양에게 피를 많이 본 저로서는 그냥 훌쩍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