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8월 17일부터 21까지 독일 게룬에서 벌어지는 유럽최대규모 게임이벤트 ‘gamescom’에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발 이야기 중 PS3, 플레이스테이션3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징적인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하면 PS Move에 대응되는 게임으로 <FIFA13>가 완전대응 형태로 나온다고 하는데 앞으로 축구게임을 하려면 전신을 사용한 다이어트(?)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반 우려반을 가지고 접근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축구게임을 잘하는 녀석이 실제 축구장에서도 공을 잘 차는 것은 아니지만요.
어찌되었든 E3에서 발표했던 3D디스플레이를 소개하면서 유럽에서는 499유로로 판매를 한다면서 PS3가격을 유럽에서는 249유로, 미국에서는 249달러, 일본에서는 24,980엔에 판매를 한다고 거론하면서 확실히 가격대가 4~5,000엔 정도 떨어지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직 정학한 날짜는 아려져 있지 않지만 이렇게되면 닌텐도가 3DS를 10,000엔 가깝게 가격다운 시킨 것 만큼, 가격적으로 도전가능성이 높아지는 PS3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뭐, 사실 이 가격이면 연말에 등장하기로 되어있는 NGP = PS VITA와 같은 가격대가 되는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요.
더불어 아직까지도 게임기, 하드웨어를 장만하지 않은 몇몇 유저들에게는 오호호홍? 하는 연말 시장을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도 생깁니다. 소위 말해서 잠재적 시장이 요동칠 것이라는 말이지요. 소니는 이미 3000번대 기종을 내놓으면서 실질적인 하드웨어 마이너 그레이드를 마쳤고 국내 판매가에도 곧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망세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 형태로 이 아이들이 딩가딩가한 게임월드를 보여줄지 기대해보게 됩니다.
가뜩이나 닌텐도 3DS가 기록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선보여서 제법 빠르게 제품판매사이클을 돌리고 있다고 하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PS3가 경쟁적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은 연말시즌에 확실히 우위를 점하겠다는 야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게임 유저들에게는 하드웨어 가격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즐거운 기대가 생기지만 실제 얼마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나와줄지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20여년 넘게 게임기들과 살아오다보면 아무래도 좀 다른 면들을 기대해보고 싶어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물론 PS4나 XBOX720 같은 애들은 나오려면 한참 멀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