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볼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300엔
솔직히 구색 맞추기 위해 구입을 해서 1번 조립했었습니다. 이리 저리 만져 봤지만 예상외로 크다는 것에 설정을 찾아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제품이 가진 단점이라고 한다면 ‘빔 포’가 장난감 같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더군요. 디테일 업이 많이 필요한 대신 그만큼 다양하게 변화를 가져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MS08소대>를 보고 난 이후라면 더욱 그렇겠지요? 이 제품은 1981년 9월에 출시된 작품입니다.
2006년인 지금에 와서 회고해 본다면 MG로 나온 볼이 워낙 강력한 매력을 발하고 있어서 친구 왈 MG볼을 ‘하로’로 개조해서 144스케일 애들과 전시해놓으면 그것도 한 멋이겠다~라고 하더군요(^^). 특히 SD건담 시리즈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그런 욕구가 더욱 피어오르지 않을까 하지요(^^).
지금에 와서는 건담 역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지만요. 볼이라고 하는 네이밍센스도 참 묘한 매력이지만 궁극적으로 원형 모빌슈트야 말로 병기로서 가장 완벽한 형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물론 모빌 암은 어디까지난 장식일 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