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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나름 재정리에 다시 정리를

네이버 블로그를 제외한 여타 블로그에 백업하는 작업이 나름 진행중이기는 한데 이게 참 거시기 하다고 할까요?

이번 10월간 포스트한 수를 보면 네이버에서는 이제 겨우 50여개지만 여타 블로그에는 약 150여개 정도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거의 3배양이지요.

전체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정리된 취미DB, 약 8,000여 포스트를 백업해야 하는데 그냥 슬쩍 다른 곳으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후다닥 올리기 급급했던 시기에 써둔 포스트라서 (일일 이미지 업데이트 용량이 한정되어 있었던 시기에 만들어 둔 포스트들) 이동시키려고 보니 꼬라지가 너무 마음에 안드는 것입니다. 게다가 과거 일반 텍스트에서 한글로, 그것이 다시 엑셀로 이동시켰을 때 재정리된 부분이나 감상점 표기가 달라진 것들 때문에 재정리를 하지 않으면 통일성이 없어보입니다.






제 감상점수들은 나름 엑셀에서는 보기 좋게 되어 있지만 그것을 블로그에 포스트 할 때는 보기 편하게 별표 표기로 바꾸었지요. 덕분에 블로그 역사에 따라서 별표가 된 것도 있고 점수로 표기된것, 그리고 블로그 시스템 업데이트에 따라서 다른 형태로 바뀐 것도 있어서 상당히 중구난방입니다. 그것을 고치는데 시간이 걸리고 이미지 재조정, 그리고 시대가 지난만큼 감상을 더 추기하다보니 거의 새롭게 만드는 것만큼 시간이 걸립니다.
기본형은 1984년, 1989년에 살짝 재정리, 그리고 1994년에 포멧을 TXT에서 한글 HWP으로, 그것을 엑셀로 바꾼 것이 1996~1997년 사이, 2002년에 기회가 있어서 재정리, 2004년부터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으니 이것들도 참 많은 변화를 가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0년중순 이후부터 파란 블로그 시스템에 동시글 발행이 되는 것을 보고서 여타 블로그 시스템에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나름 사서 고생한다고 하겠지요.
그냥 편하게 있으면 되는데 언제나 불안한 것이 그 시스템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지요. 지금은 와~ 하면서 잘 운영될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그것이 없어져 버리면 다시 다른 곳으로 백업하는 것이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될 수 있는한 여기저기에 자취를 남기고 있는데 여전히 시간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더불어 근래에 보면 네이버에서도 다시 광고꾼들이 활약하고 있어서 좀 그렇습니다. 네이버의 좋은 점이면서 나쁜 점이라고 하겠지요. 다시 1000명대로 방문자 수를 줄여야 이런 광고꾼들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