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양산형 게르그그 500엔
1982년 5월에 등장했습니다.
샤아 용으로 나온 녀석보다 훨씬 멍청합니다.
샤아용 게르그그가 시장에 등장한지 1년이나 지나서 나왔는데 같은 금형사출제품이라는 것은 좀 그렇지요.
다만 기존 모델보다 살짝 다른 디자인과 빔 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금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1번 만들어보고 두 번 다시 손을 대지 않는 제품이었습니다.
단점은 이전 제품과 동일하지만 그마나 실드나 빔 창을 들고 나와서 조금 디테일이 있어보이게 한 것이 위안이라고 하면 위안이라고 할까요? 그러나 역시 2000년대가 넘어서 등장한 제품만 보아 온 분들이라면 이런 모습을 한 게르그그는 그냥 장난감이야! 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