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不良少年
코미디 드라마
오오하시 카오루(大橋薫) 저
COMIC MAGAZINE
1988년
일반판 전 1권 완결
출판사 하쿠센샤(白泉社)
스토리-감동 30 : 15
스토리-웃음 20 : 14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7
Extra 10 : 6
63 Point =
제목과 그림이 어울리지 않는 언밸런스 형식이지만 재미있습니다. 오오하시 카오루는 이렇게 황당한 설정을 가지고 주인공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타입인데 고등학생 때 데뷔한 작가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 바로 이 작품, 이 책입니다. 1988년 3월에 출간된 이 책은 작가가 자신만이 연출해 보여줄 수 있는 코미디성향을 완성시킨 작품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단편으로 완성도가 높다고는 하기 힘들지 몰라도 즐기는데 전혀 문제없는 웃기는 내용들이 모여져 있습니다. 4번재 에피소드가 상상을 뒤엎습니다. - 1996
스토리 구성은 지금에 와서 볼 때 너무 획일적인 구성이라는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이 때만 하더라고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내놓은 작품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고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당시만 해도 잇뽄기 반(一本木 蛮)과 함께 마니악한 팬층을 형성한 구성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쿠스노키, 잇뽄기, 오오하시는 일반적으로 보아도 미인 만화가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잇뽄기는 고등학생때부터 <시끌별녀석들: うる星やつら> 히로인 라무의 코스튬으로 활약을 하면서 미인코스튬 플레이어의 계보를 가지면서 만화동인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일부 팬층에서는 여신으로 취급을 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여류 만화가들은 당시 70년대와 80년대 데뷔 작가들을 기점으로 여러 가지 엔터테이너 성향을 요구받게 되었는데 이 미인 작가들은 당연히 최고의 화제거리였다고 하겠습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니 이런 존재는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알려졌고 쌍둥이 미인만화작가, 그리고 외국에서 살다가 돌아온 코스튬을 하는 미녀 만화가 등은 당연히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유명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세 만화가들은 자기자리를 확실하게 잡아가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초기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풋풋한 즐거움이 재미있었습니다. - 2004
- 이책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은 절판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