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MOVIE
일본 / ドラゴンボール MOVIE
MOVIE
액션 모험
1986년 ~ 1996년
전 17화
연출 니시오 다이스케(西尾大介)
제작사 토에이 동화(東映動画)
감상매체 TV VHS LD DVD
스토리-감동 20 : 12
스토리-웃음 15 : 7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5
작화-미술 10 : 6
음악 10 : 6
연출 10 : 6
Extra 10 : 7
67 Points =
TV판이 아닌 극장판 에피소드들을 말합니다. 그다지 TV판에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한 분이 계시더라도 극장판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보여준 퀄리티에는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극장판은 오리지널 스토리가 많아서 좋고, 움직임과 컬러, 연출 등에 있어서 좋기 때문에 재미있는 다른 DB작품을 본다고 해도 좋겠습니다. 요사이 TV판은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로 넘어가고 있어서 (GT시리즈) 좋은 감으로 보려하는데 보기가 어렵습니다. 만두로 물만두를 좋아하시는 분, 군만두를 좋아하시는 분, 찐만두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리라 보는데 이런 작품도 그런 다른 맛의 만두라고 보아주시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1996
TV시리즈로는 원작만화 초기부분을 다룬 드래곤 볼 시리즈에 슈퍼 사이야인으로 발전하여 우주에서 제일 강한 녀석으로 이야기가 발전하는<Z>시리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TV애니메이션 오리지널 <GT>까지 이어집니다. 원작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닥터 슬럼프>와 함께 이 작품으로 대단한 수익을 올려 엄청난 갑부가 된 이후로 더 이상 만화작품 제작에 대한 의욕을 잃어서 도망 다닌 이야기는 유명합니다만 덕분에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던 연장에피소드를 그리면서 제목도 이것으로 마지막이기를 바라는 ‘Z’로 했는데 ‘GT’로까지 이어졌으니 참으로 나름대로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작품은 그런 주제에 너무나도 재미있게 완성되어져 있어 결국 보는 이들을 감격시킵니다. 그것이 프로작가의 모습이겠지요. - 1998
극장용 작품은 워낙 긴~~TV시리즈와 달리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는 점 때문에 RC1~2 DVD가 여기저기에서 굴러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홍콩에서 놀다온 친구와 미국에서 놀다온 친구 두녀석이 다 이 극장판 DVD를 선물로 사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시리즈는,
드래곤볼 신룡의 전설(ドラゴンボール(이후DB로 표기) 神龍の伝説) - 1986년 12월 20일 개봉
마왕성의 잠자는 공주(DB 魔神城のねむり姫) - 1987년 7월 18일 개봉
마가불사의 대모험(DB 摩訶不思議大冒険) - 1988년 7월 9일 개봉
드래곤볼 Z(DBZ) - 1989년 7월 15일
DBZ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녀석(この世で一番強いヤツ) - 1990년 3월10일 개봉
DBZ 지구 통체로 초결전(地球まるごと超決戦) - 1990년 7월 7일 개봉
DBZ 초사이야인이다 손오공(超サイヤ人だ孫悟空) - 1991년 3월 9일 개봉
DBZ 엄청난 최강 대 최강(とびっきりの最強対最強) - 1991년 7월 20일 개봉
DBZ 격돌!! 100억 파워의 전사들(激突!!100億パワーの戦士たち) - 1992년 3월 7일 개봉
DBZ 극한배틀!! 3대 초사이야인(極限バトル!!三大超サイヤ人) - 1992년 7월 11일 개봉
DBZ 불타라!! 열전 열전 초격전(燃えつきろ!!熱戦・烈戦・超激戦) -1993년 3월 6일 개봉
DBZ 은한끝까지!! 엄청난 녀석(銀河ギリギリ!!ぶっちぎりの凄い奴) - 1993년 7월 10일 개봉
DBZ 위험한 둘! 초전사는 자지않는다(危険なふたり!超戦士はねむれない) - 1994년 3월 12일 개봉
DBZ 초전사 격파! 이기는 것은 나다(超戦士撃破!!勝つのはオレだ) - 1994년 7월 9일 개봉
DBZ 부활의 퓨전!! 오공과 베지타(復活のフュージョン!!悟空とベジータ) -1995년 3월 4일 개봉
DBZ 용권폭발!! 오공이 아니면 누가 하랴(龍拳爆発!!悟空がやらねば誰がやる) - 1995년 7월 15일 개봉
드래곤볼 최강으로의 길(ドラゴンボール 最強への道) - 1996년 3월 2일 개봉
이렇게 17작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작품시리즈는 사실상 TV나 원작 만화와는 다른 구성으로 나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조금 다른 드래곤볼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나름 시대적인 흥행몰이에 있어서 큰 역할을 했고 원작만화 출판사가 이후 꾸준히 자신들의 브랜드 ‘점프’를 가지고 페스티벌을 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준 도리야마 작품이었던 만큼 8~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취향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토리야마는 이 극장용 시리즈 구성에서는 기본적인 각본체크나 캐릭터 디자인 보정 정도를 했을 뿐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도 즐기면서 보는 형태였다고 합니다. 꼭 드래곤볼 팬은 아니라고 해도 나름 재미있게 접근해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 시리즈는 당시 총합 4900만명이라는 관객동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2004
당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세일러문’ 시리즈와 ‘드래곤’ 볼 시리즈 중 누가 더 오래 살아남을까? 하는 것이 나름 화제였습니다. 일본 동인문화권에서 보면 당연히 ‘세일러문’이었지만 해외에서는 단연코 드래곤볼이 가진 운명적인 비중이 훨씬 컸기 때문에 싸움 자체는 안 된다고 말을 하지만요. 특히 이 극장판 시리즈는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후 다른 나라, 문화권에 있는 이들과도 이야기를 할 때면 드래곤볼 만화와 이 극장용 작품에 대한 이해는 확실히 즐거웠습니다. 너무 반칙스러운 TV연출보다 훨씬 템포가 빠르게 전개되는 구성이나 재미는 확실히 싸워나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즐거운 재미를 선사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보다가 좀 지겨워질 수도 있지만요. - 2009
ⓒ 鳥山明 東映動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