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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쿠르드의 별 - 명가가 그린 괴상한 모험활극


쿠르드의 별

일본 クルドの

액션 드라마

야스히코 요시카즈(安彦良和

COMIC MAGAZINE

1985년 2월 18일호 ~ 1987년 4월 18일호

월간 소년 캡틴(月刊 少年キャプテン)에서 연재

일반판 전 3

대형판 전 2

출판사 토쿠마쇼텐(徳間書店)

대형판은 카쿠슈겐규샤(学習研究社)


스토리-감동 30 : 17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3

연출 10 : 7

Extra 10 : 7

59 Point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라크와 분쟁중인 쿠르드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는 아마도 이 작품이 처음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9909월에 발매된 이 책을 지금 와서 보면 대단히 위험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아리온>+<비너스 전기>와 같은 기분을 들게 합니다한 소년이 살아가는 모험활극이라고 하기에 상당히 처절한 운명이 펼쳐지는 것에 상당히 놀라기도 했습니다일반판 3권짜리는 보지 못했고 이후네 나온 이 상하 2권으로 완결된 대형판으로 본 작품입니다데뷔작 <아리온이후에 등장시킨 작품으로서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중후한 맛은 원로작가로서 보여줄 수 있는 품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1996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많았지만 정작 정리를 하기는 어려웠습니다이유인 즉 세계정세에 아직은 멍멍한 저였기 때문에 실제 흥미위주로서 쿠르드족 분쟁에 대한 이야기를 대충은 알아도 그 안에서 다시 들어나는 민족종교적 갈등은 확실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아리온 같은 역사서사시 스타일을 선보였던 만큼 차기작으로서 어느 정도 임펙트가 있는 스토리가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지만 당시로서는 워낙 구입이 어려웠기 때문에 연재중인 만화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작품이 아니고서는 완결이 난 후에나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이 작품은 그 시기를 놓쳐서 나중에 나온 대형판을 구입한 것이지요나중에 대형판에 들어가 있는 작가후기를 보면 본래 아리온 극장판 제작을 위한 자료 확보용 여행 중 터키를 들리게 되었는데 그 때 그리스터키를 돌아보면서 알게 된 중동민족갈등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시대를 달리던 작가 겸 애니메이터로서 거의 모든 것을 한 손에 쥐었던 그가 이런 무게가 있는 작품을 내놓았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자체는 상당히 묘~~한 구성이라서 이 작품 영역은 확실히 야스히코 스타일이라고 말을 하게되지만 초기 연결과 중후기 부분은 마치 작가가 관여한 TV애니메이션 <거신고그 巨神ゴーグ>같은 분위기까지 나와서 놀랐습니다초기 구성과 비고하자면 조금 황당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스토리 연결이나 구성게다가 한번 맛을 들인 스토리구성이 시작되면 아주 빠르고 액션성향이 강한 작화를 선보이면서 재미있게 만들어 나갑니다이런 점들은 확실히 만화가 야스히코 스타일의 정점이라고 하겠지요다만 너무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년만화 스타일이었다는 점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나름 독특한 중동지역을 배경으로 한 야스히코식 드라마는 한 번 보아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조금 맥이 빠지는 결론이라는 말도 하게되기에 누구에게나 추천을 할 만한 작품이 아니었다고 하겠습니다이때는 이 작가가 펜이 아닌 붓으로 작업하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따라 그리기 힘들었던 기억도 덩달아 있는 작품입니다. - 2007


이 책은 제가 보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이 판형은 지금 절판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