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녀의 사정
일본 / 彼氏彼女の事情
청춘 학원
츠다 마사미(津田雅美) 저
COMIC MAGAZINE
1996년 2월호 ~ 2005년 4월호
라라(LaLa)에서 연재
일반판 전 21권
문고판 전 11권
출판사 하쿠센샤(白泉社)
스토리-감동 30 : 20
스토리-웃음 20 : 12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8
Extra 10 : 7
72 Point = 
이 작품이 보여주는 아기자기한 사람들 이야기는 이제 연인들 이야기를 넘어서 아리마 소이치로라는 남자 주인공 인생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2004년 11월인 현재에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평가하기에는 좀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원작만화 재미는 그 이상일 수도, 이하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장편을 진행시켜나가는 경우에서 본다면 작품 정도(精度)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점을 떠나서 주인공, 그리고 주변 인물들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점에서 본다면 정말로 뛰어난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대사를 비롯하여 면밀하고 상냥한 재미가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 주인공들이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비록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 2004
아기자기한 학원 러브스토리에서 드디어 클라이맥스로 향해가고 있는 이야기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곧 완결을 보게 된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생각을 하게 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에 새로운 변화를 가지게 되는 두 주인공들에게 어떠한 심정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지 자꾸만 생각하게 됩니다. 멋진 스토리로 시작해서 과연 어떤 멋을 보여줄지 두근대는 마음이 담기는 작품입니다. - 2005
완결된 작품을 전부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9년간 연재되면서 그 작고 아름다웠던 스토리들이 준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초반 구성은 상당히 이색적인 전개와 연출을 보여주면서 후반부로 진행되어 갈 때마다 과연 이 작품은 어떤 모습을 그려 나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완결을 본 이 작품 재미는 참으로 좋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화가 메인 스토리에서 16년 후라는 점을 보았을 때 아사바와 사쿠라가 연결되는 로맨스를 보여주려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으로 모든 친구들 모습이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정말 감상적인 기분이 들지요. 좋은 작품입니다. 초반진행과 흥분을 생각하면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후반부로 이어지는 연결드라마가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아리마 일가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과정을 보더라도 ‘아버지’라는 캐릭터가 너무 멋지게, ‘어머니’라는 캐릭터가 너무 멍청하게 나와서 좀 거시기 했습니다. 물론 현실에서 그런 모습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동반한 자식들의 아픔이라는 것은 새로운 드라마의 한 편으로 완성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연재시작은 20세기였지만 완결을 본 것은 21세기, 그 달라진 시대상을 잘 반영한 새로운 러스스토리는 쿨~하다고 말하기 이전에 색다른 시대상을 담고 있었다고 할 것 같습니다. - 2008
- 이 책들은 제가 보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각권들을 모으느라 고생을 했던 추억과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