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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모래의 성 - 충격적인 시대상이 담긴 러브스토리


모래의 성

일본 

러브 드라마

이치죠 유카리(一條ゆかり

COMIC MAGAZINE

1977년 7월호 ~ 1979년 7월호

1980년 9월호 ~ 1981년 11월호까지

리본(りぼん)에서 연재

일반판 전 7

문고판 전 4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스토리-감동 30 : 19

스토리-웃음 20 : 7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7

Extra 10 : 7

63 Point = 

우리나라에서 해적판으로 나왔던 순정만화계의 명작으로서 당시는 상당히 센세이션한 후반부와 결말이 눈에 들어온 작품이었습니다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작품으로서 여성적인 터치와 캐릭터 내면 갈등이 잘 묘사된 만화라고 생각됩니다.

고전적인 순정만화로서 <캔디 캔디>, <베르사이유의 장미>, <유리가면>, <올훼스의 창>, <안제리크>, <사랑의 아랑훼스>, <밀크 하우스>, <내사랑 마리벨>, <롯데 롯데>, <사랑에 우는 바보>와 함께하는 나름 순정 고전베스트이기도 합니다전체적으로 볼 때 어두운 감각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토리로서 그 감각을 유지하는 우수한 구성력을 옅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물론 이 작품 결말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저로서는 어쩔 수 없지만 작품적인 완성도와 이야기 전개는 참으로 좋은 구성이었다고 생각 합니다아 전 7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물론 지금에 와서 다시 보면서 감동을 하라고 하면좀 어려울 것 같지만 말입니다. - 1996

 

나중에 문고판이 나왔던 것을 잠깐 볼 수 있었는데 연재 당시에는 매 회마다 4색 컬러페이지를 가지고 연재되었다고 합니다때문에 당시로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컬러페이지 연재력이 편집부에서는 화제였다고 합니다순정만화 작가들 중에서는 주간연재나 컬러화보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인기 순정만화작가가 이렇게 과감한 투자를 한 작품이라는 것은 나름 대단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때문에 나중에 따로 그 컬러페이지들을 살려낸 완전판 같은 것이 나오면 또다시 구입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토리나 작품 구성은 상당히 비극적인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그리고 있습니다초기에 볼 때만 해도 당시 유행하던 극적인 금단의 사랑영역을 넘어서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해주는 작품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접근을 했는데 정작 스토리 진행이 너무 무시무시해서 저로서는 보고 싶지 않았다고 하겠지만 시대상이 다른 연인사랑의 울타리같은 것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합니다작품 배경은 프랑스,캐릭터들은 전부 어여쁜 캐릭터들로 구성된 형태인데 70년대 순정만화의 정석을 만들어내었던 작가가 이렇게 진~하고 무거운 사랑에 대한 주제를 펼쳐줄지는 몰랐기 때문에 좀 거시기 했습니다나름 60년대 작품들까지는 어느 정도 읽어보고 지냈다고 하지만 일본 순정만화그것도 70년대 후반기에 속한 이 작품이 이런 색을 가진 작품일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놀랐다고 하겠습니다다만 그런 세비아 색짙은 슬픔을 내포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읽어볼만한 러브스토리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당시로서도 상당히 충격적인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생각이상으로 과격한 느낌을 가진 작품이었다는 말을 하게되지만요.  - 200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