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axul Story

익스플로러(IE)에서 보는 것과 크롬에서 보는 것

아마도 저 뿐만이 아니라 제법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인터넷 웹브라우저는 제법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저는 취미적인 성격때문에 다양한 것을 써본다고 해도 컴퓨터 내에서는 단순하게 작업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것을 깔아놓고 쓰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요 웹브라우저는 3개이상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몰론 그럴 이유는 없겠지만 애플 아이튠즈를 쓰기 때문에 그냥 어쩔 수없이 깔게되는 사파리부터, 기본으로 존재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그리고 속도라는 부분때문에 사용하게 된 크롬입니다. 일때문에 파이어폭스도 쓰는 경우가 있지만 근래에 와서는 대부분 익플, 사파리, 크롬이라는 형태로 그 기준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파이어폭스의 큰 스폰서였던 구글도 이제 슬슬 크롬입지가 커지면서 파폭에 대한 스폰을 줄여나갈 태세인 것 같으니 나름 묘한 기류가 흐른다고 하겠지요.

제 경우, 크롬을 포스팅할 때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번째, 인터넷 사용시간이 짧기 때문에 로딩이 길면 불편하다.

두번째, 타 블로그 시스템으로 글을 보낼 때 에러가 적은 편이다.


이렇게 2가지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로딩시간 차이야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는가? 라는 말을 할 수 있겠지만 하루 2시간 전후로 사용하는 인터넷 활동에 있어서 웹서핑 말고도 블로그 및 SNS 약 9개에 포스트를 올릴 때 귀찮게 쇼를 하게되면 정말 버버버벅 거리는 꼴을 만나게 됩니다. 비교대상이 없을 때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작업 시간대를 보면 약 40초에서 1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보게됩니다. 때문에 속도구성에서는 아직까지 크롬이려니 합니다.

단, 묘하게 서로가 보여주는 부분이 다르기도 합니다. 뭐, 크롬은 폰트 부분을 간결화 시켜버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요것이 크롬15.0874 에서 보는 네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요것이 익플9.0.8112에서 보는 네블


미묘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폰트'가 좀 다르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컴퓨터 시스템에 네이버 나눔고딕을 인스톨 했기 때문에 나눔고딕이 표시는 되지만 그외 부분은 미묘하게 다르게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독성이 좋은 것때문에 선택한 폰트이기 때문에 양쪽 다 그럭저럭 잘 보이는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큰 차이점은 없지만 제 네이버블로그 Habest Days 표기 부분이 다르게 보이는 점과 포스트 굵은 폰트가 좀 달라보이는 정도가 구성에서 다른 것이겠지요. 'Ts전광판'이라는 폰트로 제 블로그 네임을 표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크롬과 익플에 따라서 다르게 보입니다. 사실 이것말고도 미묘한 차이는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쪽이 크롬15.0874에서 보는 네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쪽이 익플9.0.8112에서 보는 네블


'덧글 엮인 글 공감하기' 표시 부분이 조금 이상하게 보입니다.

블로그 '그린리뷰 캡페인 로고'가 다르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뭐,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형태로 표시되는 구성이 조금씩 다르게 보입니다.

워낙 사소한 것이라서 큰 차이를 느낄만한 것은 아니라고 하겠지요. 이런 정도로 보여주는 차이가 조금 있지만 크게 신경쓸 것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오히려 다른 블로그 시스템, 파란쪽에서는 조금 신경쓰이는 것이 있지만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쪽이 크롬15.0874에서 보는 파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쪽이 익플9.0.8112에서 보는 파블


정말 미묘한 것이지만 크롬쪽에서 보면 상단 왼쪽에 무언가 모를 이상한 이미지표기가 뜹니다. 익플에서는 뜨지 않는데 말인데요. 일시적인 것은 아니고 몇일 전부터 저렇게 뜨는 것을 보면서 조금 맹~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표기 부분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블로그 다중 포스팅을 할 때 문제가되는 것은 상성적인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은 예가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64비트 기준 크롬 웹브라우저와 IE9 웹브라우저를 동시에 쓰면서 파란 블로그 동시글 발행 시스템을 통해서 7군데에 동시로 포스팅 발행을 하는 경우라는 것은 아무래도 일반적인 것이 아니지요. 사실 이것은 약 9개월 정도 사용을 해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그냥 프포그램내 상성이 좋지 않을 것일 뿐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들은 사실 각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다시 발생했다가 수정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지금 분들에게는 별 소용이 없는 소리입니다. 다만 저로서는 기록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또 거시기 할 것 같아서 입니다.


크롬과 IE9사이에서 가장 많이 보인 동시글발행시 에러는

네이버 블로그 - 가끔 한자가 깨진다(일본어한자인 경우) / 자간과 행간이 제멋대로 변한다 / 수정시 에러가 발생

다음 블로그 - 가끔 발행 자체가 안된다고 표시되지만 실제는 발행이 되어있다 / 들여쓰기가 인식안된다

이글루스 - 자간과 행간이 제멋대로 변한다/ 행간이 2~3개씩 더 늘어난다 / 이미지가 크면 제대로 인식이 안된다. /

티스토리 - 포스트 효과가 무시된다 / 들어쓰기 간격이 변화한다 / 폰트 크기가 변한다

네이트 - 수정시 에러가 발생 / 장문인 경우 발행은 되지만 수정은 불가 / 가운데정렬이 안된다 - 일일이 재수정

페이스북 - 가끔 한자가 깨진다. / 발행시간차가 발생한다

트위터 - 가끔 한자가 깨진다(일본어한자인 경우) /


이글루스 브로그는 '장문인 경우 수정시 에러 (발행은 된다)'라는 증상이 있었지만 이 부분은 다시 개선되었는지(?) 이제는 장문인 경우 발행도 안된다, 된다를 반복한다. 라는 형태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장문에 대한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감은 잡고 있지만 정확한 수치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타 블로그에는 포스트 1개로 쓸 수 있는 것을 이글루스 포스트로 만들려면 나누어 쓰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조금 귀찮게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묘한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으면 꼭 어디선가 이상한 꼴을 보여준다.

이 부분이 제일 크다고 하겠습니다.

과거 시즌1 ~ 2 변혁기때에는 스마트 에디터 와 기존 에디터 사이에 쓴 글, 택스트 변환, 행간격 변화, 이미지 정렬 들이 제대로 호환이 안되어 과거 포스트들을 거의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2004~6년 사이에 써둔 포스트들을 지금 포맷에 맞추어 수정하려고 해도 변화가 없습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먹고들어가는 html명령어가 달라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을 다 일일히 들어가서 수정을 하기에는 귀찮기 때문에 그래에는 그냥 한글2010에서 자간, 행간, 폰트크기, 정렬 등을 다시 정리해서 복사, 붙이기 방식으로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도 한글 업데이트나 네이버 업데이트가 어떤 쇼를 하게되면 그렇게 만든 포스트들이 이상한 쇼를 합니다.

이런 현상은 크롬이건 IE9이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쇼로서 기본은 네이버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자주 보이는 네이버 블로그 에러라고 하면 포스트된 이미지가 짜부려져 보이는 현상입니다.

나름 보일 때마다 수정을 하지만 수정을 해도 변화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 포토에디터를 가지고 수정을 한 경우에 그런 일을 보게됩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대부분의 블로그를 1단구성, 본문 가로구성을 900px에 맞추어 쓰고 있습니다. - 1단 포맷이 지원이 안되는 네이트는 제외하고요.

때문에 과거에 만들어놓은 웹용 이미지들이 너무 작거나, 용량이 너무 크거나 한 경우 조금씩 가로사이즈를 변경해서 올립니다. 이럴 때 본래 가로 800px짜리를 네이버 포토에디터에서 400px로 수정해 올리는 경우, 몇개가 찐빵이 되어버립니다.

발생하는 확률이 워낙 요상해서 기준이 없다고 하겠지만 대부분 전송중 데이터손실에 의한 쇼가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기준들은 대부분 웹 브라우저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경험을 해주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IE9에서 파란블로그 -> 이글루스로 포스팅이 가는 경우 글들이 무조건 한칸씩 떨어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크롬에서 파란블로그 -> 이글루스로 포스팅이 가는 경우 이런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반면,

크롬에서 파란블로그 -> 이글루스로 포스팅이 가는 경우 폰트 크기가 변경이 안되거나 효과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IE9에서 파란블로그 -> 이글로스로 가능 경우 그런 폰트적용이 무시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또한,

크롬에서 파란블로그 -> 이글루스 경우, 가로폭이 1200px정도되는 이미지가 제대로 표기가 안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IE9에서 파란블로그 -> 이글로스 경우, 그런 경우의 수가 적었습니다. -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실제 텍스트 에디터 부분이 가지고 있는 특성치가 조금씩 다르고, 웹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형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이지만 개성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 곳은 역시 네이버와 이글루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질적으로 이글루스 통계에서는 방문자 사용 웹브라우저 버전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 형태로 그 것을 정리해줍니다. 오늘 날자로 보면 좀 그렇지만 평상시에는 IE7~8과 크롬, 사파리가 언제나 들쑥 날쑥하면서 재미있는 경쟁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 이유는 운영체제별 차이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윈7과 XP말고도 스마트폰이나 맥킨토시에서 접근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IE8보다는 9이 월등하게 빠르기 때문에 그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보지만 의외로 실질생활에서는 그런 부분들에 많이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게됩니다. 주변에서 100명, 1000명 단위 직당에서 컴구조들을 둘러보면 대부분 IE7~8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됩니다. 확실히 그런 구조들은 변화해가는 현재를 보여주는 것 같지요.

서비스적인 측면이라기 보다는 통계적인 재미로서 볼 수 있는 구성인데 이런 점들은 이글루스가 재미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반면, 묘한 부분이라고 하면, IE9에서 작성한 포스트를 카피해서 붙이기 형식으로 할 때, 파란에서는 폰트가 무조건 변합니다. 네이트도 그렇고요. 구글발 블로그는 어쩔 수 없다하더라고 야후와 일본발 FC2는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각 에디터에서 지정되는 구성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취미DB포스트라는 것을 여기저기에 분산시켜두는 의미는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언젠가 그것이 그냥 털썩하고 없어지는 것을 대비하기 위함인데 네이버는 나름 잘 지켜나가는 대신 워낙 방대한 영역을 커버하고자 하기 대문에 이상한 꼴을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과거 포스트와 호환되는 경우가 좀 거시기 해서, 글이 엮이지 않거나, 발행한 글을 수정하면서 과거 포스트와 엮으려고 하면 안된다는가 하는 에러가 발생을 합니다.

대부분 무언가 원인이 있겠지만 (저처럼 조금 복잡한 구성을 가진 경우는 아무래도 드물테니까요) 급작스럽게 그런 꼴을 당하면 정신사나워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크롬과 IE9, 둘 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블로그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모바일 접속에 대한 구조변경이나 다양한 코드변환에 있어서 예상하지 못한 에러가 발생하는 꼴들을 보면 갑자기 퍽~ 하고 데이터들이 통으로 날아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으니까요.


- 이글은 그냥 바로 IE9 + 네이버 스마트 에디터에서 작성 후 IE9과 크롬을 통해서 동시에 다중블로그 발행을 해볼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