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단
일본 / SHOT!ダン
범죄 액션
오오시마 야스이치(大島やすいち) 저
COMIC MAGAZINE
1988년 ~ 1989년
주간 소년 매거진(週刊少年マガジン)에서 연재
일반판 전 2권
출판사 쇼카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20
스토리-웃음 20 : 12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8
Extra 10 : 8
71 Point = 
기본은 골프 만화입니다. 장편화 되기를 바랐던 작품인데 무슨 이유인지 2권 만에 끝나고 말았더군요. <일격전>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만화작가입니다만 지명도에 비해서 그다지 많은 작품을 내놓고 있지는 않은 작가이기도 합니다. 다작 작가도 아니지만 저품위 작가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강렬한 자기만의 그림체를 가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니까요.
기본적으로 1, 2부구성이라고 보아야 할 이 만화는 누가 주인공인지 알아보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마치 <도라에몽>에서 주인공이 노비타인가?도라에몽인가? 와 같은 문제이기도 하지요. 우연치 않은 사고로 처녀로서 아이를 기르게 된 여주인공이 프로골퍼가 되어 활약하다가 전설적인 알바트로 숏을 날리고 과로로 사망하는데 그 이후 전설을 이어가려는 양아들, 남자주인공이 명문 골프 학원입학과 함께 막 활약을 하려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끝을 맺고 있습니다. 조금 더 그려주었으면 하는 것은 이 작가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감칠맛나는 연출역이라고도 해야 할까요? <K.O>에서도 그랬고 <신의 권>들도 그랬으니까요. <부자 형사>나 <여기는 오오사카 사회부>, <일격전>은 좋은 장편으로서 즐길 수 있는 작품질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이 작가는 장편이 단연코 어울리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도 재미있어요. 요사이 골프만화가 가지는 해설적인 구도에 질리신 분이라면 한 번쯤 볼 재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1996
더불어 이 작품은 이후에 다시 한 번 그 이야기를 그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프로작가로서 다양한 가능성과 연출, 그리고 구성을 보면서 멋진 매력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양한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는 작가라는 것은 확실히 많은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런 면들을 볼 때 이 작품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구성을 보여준, 색다른 재미를 볼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이라도 이 작품에 등장했던 캐릭터, 친구들 드라마를 보고 싶어진다고 하겠지요. 소재, 연출, 극적인 스타일이나 분위기 등이 전부 좋았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하게 된 작품이었는데 말이지요. - 2004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