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axul Story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의 부활?

이전에 공지가 뜬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의외로 모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포스트를 해둡니다.

사실 저도 근래에는 대부분의 동영상을 다음 TV팟에다가 올려두고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생각을 해보니 네이버 비디오 부분도 철회를 시켰던 지금에 와서 블로그 영역이라고 해도 이렇게 첨부 동영상 파일 용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한 것은 놀랄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요런 상황이 되어있지요. 1024mb 즉 1GB영상을 올려둘 수 있다는소리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다양해지는 HD동영상 촬영 소스들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 더 좋고 선명한 영상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네이버 비디오 영상 처리 구조가 크게 달라지지 않고서는 바뀔 구분이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테스트를 해보지 않을 수 없지요. 그래서 과거 영상 중에서 조금 긴 것, 1920*1080으로 촬영하고 500mb정도 되는 영상을 한 번 올려봅니다.

어떤 형태로 표현될지 조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원본 사이즈 그대로 올려보는 것인데 과연 그런 것들이 적용될까요? 고용량으로 올렸을 때의 메리트가 확실히 보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우선 바뀐 네이버 동영상 업로더 기능들을 확인해보고자 도전을 해봐야 겠지요.

조금 아쉬운 것은 근래에 들어서 대부분의 블로그 작업을 '크롬'으로 하고 있는데 떡하니 뜬 것을 보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렇다고 합니다. 결국 크롬에서 편집을 따로 해보는 것은 불가능하고 할 수없이 그냥 다이렉트로 집어 넣어보았습니다.

동영상은 본래 1.37gb / 5분 짜리여서 영상 크기는 그대로 두고 h264로 압축해서 307mb짜리로 만들어 올렸습니다. 다음 팟 인코더로 작업했습니다. 다만 업데이트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조금 올라가는 것이 늦습니다. 만일 1024mb로 만들어서 올렸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과거에 포스트 했던 것으로 그 때는 유튜브 HD로 업데이트를 했던 것입니다. 다만 계정이 날아가가는 바람에 (한국은 업데이트도 힘들지요) 재복구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된다면 그쪽으로 다시 링크를 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텔 센트리노 발표행사에서 보여주었던 라이브 퍼포먼스로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이니 만큼 다시 업데이트 해도 좋을 듯 해서 결정했습니다.




사실 업데이트 용량이 늘어나면 저도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실제로 화면 사이즈 변환이나 영상 품질에 대한 구성이 별로라고 하면 1GB나는 되는 동영상 파일을 따로 올려둘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업데이트에서 시간을 잡아먹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잘 둘러봐야 겠지요. 사실 애써 1gb급 용량 동영상을 집어넣어도 볼 수 있는 영상 구성이 기존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은 (화면 크기도 그렇고)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을 느끼게 됩니다.

어찌되었든 혹시나 해서 ie9에서 작업할 때의 모습도 담아둡니다. 우선 네이버 비디오 매니저를 따로 설치해야 하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깔아주었습니다. 뭐 편리함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이래저래 자꾸만 프로그램들 깔아두는 것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우선 테스트라도 해봐야 할 것 같아서 열심히 적용해봅니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은 직관적으로 심플한 구조이지만 전반적으로 작은 영상으로 편집하는 것, 블로그용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을 조금 편하게 구성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오지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기존에 캡춰해둔 S-VHS 영상 중에서 아무거나 불러봅니다. 980MB짜리 영상으로 53분 50초짜리인데 불러들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이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사진 올리기 창을 부르면 꺼집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보는 것 같이 잘 굴러갑니다. 당시 TV방송을 녹화해둔 영상인데 눈으로 보고 작업하는데 있어서 별문제가 없습니다. 다음에는 일부분을 잘라서 따로 업데이트 할 수 있나 없나 알아보는 구간편집을 해보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구간편집 후에 올리기를 누르니 알아서 인코딩을 시작합니다. 일부 구간을 잘라서 7분 49초자리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나름 알아서 구성되는 것을 보니 재미있습니다. 다만 이미 앞서 해본 영상올리기에서 알 수 있듯이 화면 크기가 고정되어 있어서 기존 네이버 비디오 플레이어로는 조금 아쉬운 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도 기본 해상도는 640*480인데 실제 편집해서 올리면 화면이 작아지지요. 모바일에서 보는 분들에게는 좋을 지 모르지만 저로서는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최소 가로 7~800정도까지는 지원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