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하자드 CODE:Veronica 완전판
일본 / バイオハザード CODE:Veronica 完全版
캡콤(カプコン) 제작
플레이 스테이션2(Play station 2) 게임
2001년 3월 22일 발매
3D 서바이벌 호러 액션
재미 + ?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라는 장르에 있어서 본래 출발은 어드벤처라고 알고 있지만 어느새 이러한 시리즈 작품으로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나온 드림캐스트판을 무척 열심히 했었는데 다시 이쪽으로 나오면서 추가된 부분이 있어서…… 이럴 수가…… 라고 하면서 결국 다시 건들게 된 작품입니다.
전반적으로 좀 어두운 톤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다크한 기분이 들면서 했던 게임이지만 무서우면서 즐거웠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사실 기능성이나 역할적인 면을 보면 좀 거시기 하기도 했지요. 실제 DC판보다 난이도가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친절 설계’라고 말하기도 하지만요. 일부 광팬들에게는 망작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저로서는 그냥 에헤헤 하면서 접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겠습니다. - 2004
드림캐스트판 완전판도 같은 시기에 나왔지만 워낙 고생을 하면서도 다시 건드리게 된 작품입니다. DC판과 비교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울고 웃었던 추억이 있는 애입니다. 솔직히 상술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결국 건드리고 말았지요. 그나마 일본에 갈 일이 있어서 조금 나중에 구입을 하면서 싸게 중고로 구입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런 ‘완전판’같은 이야기를 보면서 허거거걱 하기도 했습니다.
결과만 말하자면 시스템적으로 보완된 부분과 함께 알버트 웨스카의 영상이 추가된 점들을 통해서 완성판이라는 말을 붙이기는 했지만 가지고 놀고자 하는 부분, 더불어 비밀스러운 영역을 가지고 전개된 바이오 세계관을 생각해보면 아주 확실한 엄브렐러식 해석을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결과만 따지고 보면 완성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왔지만 기본형은 상술형, 그리고 기존 DC시장이 위험해지자 PS2쪽으로 선로를 변경했다고 하겠지요. 안 그러면 4로 이어지기 어려웠으니 말입니다.
친구들이랑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특히 세가 팬) DC가 망한 이유를 알 수 없다~~~!! 라고 하지만 이미 이때를 즈음해서 주변 개발사들은 이미 낌세를 채고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DC판과 함께 나온 완전판이지만 저는 우선 이쪽을 구입하게 되었고, (나름 멀티 유저였으니 말입니다) 그냥 에헤헤 하면서 접근을 했지만 대충 해보고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게 된 영역이라고 하겠습니다. -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