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하자드4
일본 / バイオハザード4
캡콤(カプコン) 제작
플레이 스테이션2(Play station 2) 게임
2005년 10월 25일 발매
3D 서바이벌 호러 액션
재미 + ?
사실 이 시리즈가 등장하고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등장인물들은 별로 나이를 먹지 않았습니다(^^). 각설하고 4탄이라고 할 수 있었던 애가 게임큐브에서 등장한 것 때문에 무척 고심을 했지만 결국 나중에 다시 PS2로 등장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조금 기다렸다가 구입한 녀석입니다. 조금 나중이요…….
'캡콤'이 이러한 장르 게임을 만들 줄은 생각도 못했고 작품 분위기와 연출이 무척 멋져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4탄에 들어서 질적으로 보나 양으로 보나 다양한 재미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빠질 수밖에 없지만요. 하지만 5탄으로 넘어가거나 하려면 뭔가 새로운 매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오해저드’ RPG를 해보고 싶습니다(^^). - 2006
사실적인 부분들을 떠나서 연출적인 부분 + 해상도가 굉장히 좋아졌다! ……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미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거시기 했습니다. 오히려 애들에게는 건액션, 슈팅게임이 되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면서 호불호가 더욱 갈라지는 작품이었다는 것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실제, 닌텐도 진영과 소니 진영에서 이 작품에 대한, 4번째 타이틀을 어떻게 구성해가기를 바랄지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관련 업계 이야기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 따로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알게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이렇게 화제성을 가진 작품이 새롭게 4번째로 탄생하는 것에 여러 가지 화제성을 느끼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2005년 1월 11일에 발매된 게임큐브(Game Cube)판 4가 먼저 발매되고 이후에 다시 등장한 것이 이 플레이스테이션2판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큐브쪽으로는 접근하는 것이 좀 늦었습니다. 이상하게 할 게임이 없었거든요. 나중에 파엠이 나오면서 급하게 친구 것을 빌려서 했고 이후에 Wii를 구입해서 잘 돌려 놀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게임 큐브와는 거리가 상당했었습니다. 그나마 ‘바4’ (이상하게 애들이 바하4라고 안 그러고 바4(바포)라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는 의외성이 있게 게임큐브쪽으로 먼저 나와서 캡콤이 소니에 견제하려고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바이오 하자드 4는 윈도우즈판, 위, PS3판, 심지어 Xbox 360판까지 나오면서 가희 무시무시한 영역확장을 했습니다. 사실 시리즈 구성으로서 보면 6번째이기 때문에 이것을 4라고 불러야 하나? 하는 말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 게임은 당시 CESA GAME AWARDS 2004~2005에서 우수상, 패미통 어워드(ファミ通アワード) 2005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었지요.
특히 이 4는 미카미 신지(三上真司)가 디렉터로서 최종참가를 한 구성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실질적인 디렉터 역할은 카미야 히데키(神谷英樹)에게 넘어가서 새로운 바이오 하자드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기존 작품에서도 3는 시바타 요우(柴田洋)명의가 대표적인 이름이었기 때문에 바이오 하자드는 캡콤의 브랜드 아이콘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 4에서는 조금 미묘한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엄브렐러와의 대립을 완전하게 끝낼 줄 알았는데 5~6탄으로 이어질 준비를 확실히 하고 준비를 했다고 하겠습니다.
실제 라쿤시티가 아작나고 6년이 흐른 2004년을 배경으로 한 이 상황에서 레온 케네디가 대통령 가족을 호위하는 입장으로 구성되어 나가는 스타일은 조금 묘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DC환경이 아니라 오리지널 PS2기반 작품으로서 완성된 이 녀석은 확실하게 이쪽을 기반에 둔 성향이 더 좋다는 재미를 보여 주었습니다.
다만 묘~~~하게 건액션, 슈팅부분이 더 진하게 강조된 느낌이 되면서 게임성을 따지는 이와 장르 기대성에 대한 연출면을 가지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묘한 흐름을 만들어 주었다고 하겠습니다. 뭐 스토리 배경이 유럽으로 이전되는 것을 보면서 애들 이야기는 거봐라~ 전 세계를 배경으로 돌아다닌다니깐~ 하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너무 크게 변했다는 점을 가지고 논을 하게 되면 과연 바이오 하자드의 공포스러움은 어디로 갔는가? 라는 점을 말하기도 합니다. 반면 유행하는 슈팅게임 요소를 더 강하게 강조시켜서 더욱 진한 게임으로 완성시켰다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도 하지요.
물론 1에서 개발된 구성과 더불어 저는 구입만 하고 실제 플레이를 거의하지 않은 <바이오 하자드 0(제로)>가 2002년 11월에 게임 큐브판으로 나오면서 완전히 다른 세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형은 1편 내용 직전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상당히 묘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뭐 이때부터 조금씩 다른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로 아직도 0는 제 방구석에서 먼지만 먹고 있습니다. - 2007
그래서 그런지 기존에 호러다웠던 부분을 가지고 접근을 했던 인간들이나 요 시대때부터 접근을 한 사람들은 호러 액션 건액션 게임이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더불어‘돈’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초기 분위기를 가지고 공포스러움을 만들려고 했던 다양함들과는 확실히 노선이 아니었나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좀 이상한 바이오 하자드 세상을 만나면서 저와도 좀 거리를 두게 된 작품이었다고 하겠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면을 잘 꾸며 보여준 점도 있겠지만 연출이나 구성, 그리고 스토리 연결도 상당히 강해지면서 다음 타이틀, 5에 대한 연출력도 기대할 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설마 아프리카가 시발점일 줄은 몰랐었습니다. -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