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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더 히트맨! THE HITMAN! - 암흑계를 웃음으로 정복하려는 자


더 히트맨! THE HITMAN!

일본 ザ・ヒットマン!

코미디 액션

호리이 사토시(堀井覚司

이후 필명은 마츠에다 나오츠구(松枝尚嗣)로 개명

COMIC MAGAZINE

1991

주간 소년 점프(少年ジャンプ)에서 연재

일반판 전 4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스토리-감동 30 : 13

스토리-웃음 20 : 16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6

연출 10 : 7

Extra 10 : 8

68 Point = 

생각해보니 호리이 사토시 작품을 이제 와서 감상문올 정리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시티 헌터 같은 킬러만화가 유행하던 시절에 나온 이 작품을 같은 류 만화로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칠 위험이 있는 만화이기도 합니다.

남자들의 정열을 자극시키는 남성적인 만화의 소재로서 부각된 킬러도박사지고로불량배악당 등을 합리화하여 그 정도를 알맞게 배합시더니 새로운 시대 영웅을 창출해나가던 80년대 말과 90년대 초 만화들을 보면서 이런 종류 만화들은 과연 결말을 획일적인 면으로서 끝을 낼 수밖에 없는가하는 자신의 불만을 잘 소화시켜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웃음으로 어둠의 세계를 정화(?)시키려는 주인공 죠와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자기과시주의자 킬러 피터자아붕괴를 두려워하면서 죠와 피터 세계에 빠져들고 있는 유우꼬좋은 소재로서 인정받은 3각 관계를 어김없이 지켜 나가면서 그려낸 웃기는 만화라고 하고 싶습니다.

무척이나 생소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개그만화는 다 그렇고 그렇다고 생각할지 모르는 편견을 가지고 계실지 모르지만 재미있습니다요사이 10대들에게 좋아하는 개그 청춘만화 기준을 알아보았는데 저도 역시 이해하기 힘든 단순한 연속개그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개그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만 과거에 대한 회상을 쓰다가보면 노털들이 가지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역시 인간이란 자기 이름을 미디어로 알려야만 그 이야기 진실도가 높아져 가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 이상한 주류에 속하는 현 개그만화를 보는 이들에게 이 만화가 재미를 선사할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깨끗한 펜선 등에 호감을 느끼고 바라본 만화이기도 해서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1996

 

1989년에 호리이 사토루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할 때부터 이미 깔끔하게 정돈된 펜선과 작화그리고 상당히 개그성향이 강한 스토리 라인을 잘 보여주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아주 확실하게 재미를 추구했다고 할 것 같습니다다만 나름 중간 히트 이상을 한 이 작품에서는 큰 클라이맥스가 없어서 아쉽습니다이후에도 조금 주춤하는 코믹성향을 보여주다가 1997년에 이름을 바꾸어서 새롭게 다양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알게 된 것이 <페르소나 죄와 벌 ペルソナ >이라는 2000년도 작품이었지요어디선가 본 듯한 작화를 가진 작품이었는데 설마 그 작가가 이 작가일 줄은 생각을 못했지요그런 점들을 통해서 과거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작품이나 작가들이 어떤 형태로 다시 세상을 살아나가고 있는지를 알아보게 됩니다. - 200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