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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용자 라이딘 - 디자인과 멋을 품은 멋진 로봇 만화


용자 라이딘

일본 / 勇者ライディーン

로봇 코미컬라이즈

스즈키 요시다케(鈴木良武) 원작 히루다 미츠루(蛭田充) 저

COMIC MAGAZINE

1975년 4월호 ~ 1976년 4월호

텔레비 매거진(テレビマガジン)에서 연재

일반판 1권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4

스토리-웃음 20 : 7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6

Extra 10 : 6

55 Point = 

원작 애니메이션을 지금 다시 보면 상당히 보는 폼을 중시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대 무우 대륙 전설을 이용한 신비학을 둘러싼 이야기는 후에 <신 슈퍼로봇대전>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이용되어 왔습니다. 물론 신비로움은 누구에게나 있어서 궁금하기 그지없는 것이고 신화에 포함된 이야기와 함께할 수 있는 전설적인 로봇이라면 역시 다양한 작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원작만화 구성을 충분히 살렸고 작화는 원작에 가깝게 구성했습니다. 지금 와서 다시 보면 라이딘 적수들은 뭔가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마징가나 그레이트 마징가에 등장하는 적대시하는 로봇치고는 좀 약했다고 할까요? 그래서 슈퍼로봇 대전에서 멋진 로봇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1996


가끔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 중 하나가 1970년대 일본 슈퍼로봇 애니메이션 들이 가지고 있는 개멋스러움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그리고 그런 멋에 빠지지 못했던 세대와 빠져버렸던 세대가 가지는 갈등구조라는 것은 또 어떨까? 하는 소리입니다. 물론 일반 취미잡설이지만 로봇, 거대한 로봇병기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즐거워했던 시기를 가진 인간들이라고 하면 확실히 추억어린 생각을 하게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봇을 가지고 좋아하는 꼬맹이 소년들이 가졌던 추억은 확실히 재미있었지요. 그리고 이후 장난감으로서 발전된 가능성을 보면서 그 안에서 새로운 시대를 알게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지금에 와서는 그냥 로봇 만화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취미인이지만 여전히 많은 작품들 가운데에서 이상하게 컬러와 느낌이 남달랐던 로봇을 고른다고 하면 역시 라이딘이 떠오르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이 작품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그냥 딱지나 학용품에 달려 나온 이미지를 보면서 작품에 대한 꿈과 환상을 키워볼 뿐이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 코미컬라이즈 작품들을 보면서 나름 원작에 대한 이미지를 인식했지만 확실히 원작과는 다른 이유였다고 하겠지요.

그래도 그런 시기를 보냈던 추억과 함께 이 로봇, 라이딘은 나름 확실히 새로운 문화와 느낌을 알려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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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