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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런던 브러바드 - 여기까지 와서?


런던 브러바드

영국 미국 / London Boulevard

MOVIE

액션 로맨스

감상매체 BD

2010년


즐거움 50 : 22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5

Extra 10 : 4

47 point = 

개인적으로는 개성있는 느끼을 가진 콜린 파렐이나 키이라 나이틀 리가 나온 영화치고는 약했다라는 말을 하게 되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스타일만 따져보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말을 하겠지만 사실 후반부 구성이 조금 눈에 보였습니다. 설마 그런 결말은 아니겠지……하는 생각을 했는데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신선한 연결점을 가지고 시작한 관계형성이 너무 뻔한 영화적인 구성으로 결말을 내려서 아쉬웠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아니라면 조금 더 다른 결말을 기대해보아도 될 것 같은 구성인데 말입니다. 분위기 자체는 충분히 멋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국은 범죄와 연관된 인간들의 삶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따분하지 않은 인생관을 가지고 생각해보게 된다고 하겠지만요. 자극적인 소재와 덜 자극적인 연애방법과 범죄연관성을 보면 결국 인생이라는 것과 함께 왜 런던이라는 이름이 필요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만 막판에 가서 여기까지 와서 이런 결말을 내버리면 너무 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조금은 다른, 색다른 감흥을 기대하게되는데 말입니다. 역시 영화세계를 1930년대 작품부터 꾸준히 보아오다보면 기대치가 확실히 달라지는 것을 느기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