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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야마다 타로 이야기 : 타로이야기 - 숙명과 운명이 교차한 걸작


야마다 타로 이야기 : 타로이야기
일본 / 山田太郎ものがたり
홈 코미디
모리나가 아이(森永あい) 저
COMIC MAGAZINE
1995년 ~ 2000년
월간 아스카(月刊Asuka)에서 연재
일반판 전 14권 + 번외편 1권
출판사 카도카와 쇼텐(角川書店)

스토리-감동 30 : 16
스토리-웃음 20 : 16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7
Extra 10 : 8
70 Point = 
한국판으로 먼저 보게 된 작품입니다. 한동안 순정계열 작품을 보지 않다가 접하게 된 코믹한 만화로 그 재미가 일반 순정만화를 능가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척이나 빈곤한 가정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주인공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순진무구한 '원죄'에 감동해나가는 스토리 구성이 참으로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센스와 이야기 전개는 정말로 멋지고 즐거운 순정만화이기 때문에 완성될 수 있는 세계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 작품을 보지 않으셨고 시간이 되시는 분이라면 꼭 이 작품을 접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현재는 완결되어있습니다. 외전이 한국에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좋은, 그리고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철없는 어머니와 정신없는 아버지 사이에서 어떻게 이런 아들이 나왔는지 그게 아직까지도 미스테리입니다(^^). - 2004

역시 유전자의 힘보다 생활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려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작품 배경은 굉장히 우울하기 그지없는 환경인데 그것을 밝고 긍정적인 사고력으로(주로 주인공보다 주변 인물들 이야기지만)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이런 힘이야 말로 경제불황기를 맞이한 이들에게 있어서 큰 힘이 되는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이런 시대간을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어디까지나 90년대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후 작가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웃음을 알려주었지만 이 작품만큼 임펙트가 있는 즐거움을 만나보기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 14권이 완결되었을 때 조금 아쉬웠던 이야기도 이후 15번째로 나온 고져스, 번외편 작품을 통해서 깊고 행복한 맛을 잘 알려주었기 때문에 이 이상 바라보는 것은 조금 어렵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역시 이런 멋진 가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작가가 가진 밝고 명랑한 기운은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가족을 만나게 된다면 그것은 정말로 어렵고 힘들고 괴로운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이 작품을 통해서 알려주는 현실은, 공부를 잘하면 우선 살아날 길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나름 권장도서가 될만한 요지가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 2008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