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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하트의 A(에이스) - 아다치 만화의 기본 틀


하트의 A(에이스)

일본 / ハートのA

스포츠 드라마

사이가 아키라(才賀明) 원작 아다치 미츠루(あだち充) 작화

COMIC MAGAZINE

1975년

주간 소녀 코믹(週刊少女コミック)연재

일반판 전 1권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5

스토리-웃음 20 : 10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3

연출 10 : 7

Extra 10 : 6

58 Point = 

이 채자는 작가가 초기 고다마 출판에서 출간한 소녀만화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 노선이야말로 아다치 미츠루의 청춘만화스타일을  완성해나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안에서는 단편 3작품을 모아서 한권으로 출간했지만 재미있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이 나온 것은 1979년입니다. <나는 방과 후 골목대장>, <가무샤라 : がむしゃら> 등에 비해서 훨씬 완성된 작가 세계에 대한 패턴을 보여주니까요. 이후 발표한 <나인>이나 <양지바른 곳>, <미유끼>, <터치> 등을 나오게 한 원동력이 되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다치에 대한 낭설이 많은 여러 가지 의문점과 그의 작품을 다 보아서 더 이상 볼 것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의 초기 시절  작품을 되돌아 보았으면 하네요. 예상외로 지금 감성에도 잘 적응되는 작품이었으니까요. - 1996


가끔 다양한 세대 애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꼭 거론되는 몇 안되는 작가 중 하나가 이 아다치 미츠루입니다. 여전히 다양한 청춘드라마를 40여년 가까이 그려오고 있는 작가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하겠지요. 게다가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터치’같은 작품을 80년대에 완성시키면서 일본 만화계의 전설적인 입지를 쌓았으니 말입니다. 반면 80년대말이나 90년대에 들어서 등장한 여러 가지 인기 작품구조와는 비교되는 점이 많다는 점에서 근 세대 만화팬들에게는 아무래도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사실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보면 너무 오랜 시간 패턴화된 작품세계관만을 고집해온 것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여전히 이 작가가 그려나가는 작품 구성은 설정보다도 그것을 드라마로서 잘 꾸며나가는 힘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초기 작품군들은 나름 신선한 향기를 느끼게 해준다고 할 것 같습니다.  - 200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