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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청의 엑소시스트 - 잘 만들어진 유행 작품


청의 엑소시스트

일본 / 青の祓魔師

퇴마 드라마

카토 카즈에(加藤和恵) 저

COMIC MAGAZINE

일반판

2009년 5월호~ 점프 스퀘어(ジャンプスクエア)에서 연재

현 7권까지 발행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스토리-감동 30 : 16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6

Extra 10 : 6

58 Point =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보게 된 작품입니다. 점프 스퀘어에서 연재하던 몇몇 에피소드를 보기는 했지만 이야기를 잘 알 수 없어서 넘어가다가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몰아서 구입해 보게되었습니다.

스타일적인 작화부분을 말한다면 굉장히 인상적으로 잘 그려진 만화이기 때문에 보는 맛이 좋습니다. 전형적인 구성으로 드라마가 바뀌는 점들을 빼고 보면 나름 독자적인 드라마연출과 노력한 흔적이 잘 보입니다. 다만 너무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의식한 듯한 구성변화와 연결점이 조금 아쉬움을 느끼게 해준다고 할 것 같습니다.

실제 과거에 비해서 애니메이션 방송 프로그램 시간대가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고, 이후에 다양한 기획 소재 고갈이라는 점 때문에 우선은 틀이 잡힌 작품은 대부분 그런 형태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미묘한 구성점으로 전개되어가는 점을 보면서 과연 어떤 형태로 그 재미를 추구해 나갈지 궁금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그린 만화가 카토 카즈에는 1980년생 여성만화가로서 2000년에 19살 나이로 준입선을 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인데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그림체다 싶어서 알아보니 일러스트 화보지 ‘계간 S : 季刊S’에서 카토 시게루(加藤しげる)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나름 동인계에서는 실력파로서 그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작가였다고 합니다.

나름 데뷔이후에 이런저런 작품을 선보이다가 2009년에 드디어 이 작품을 가지고 유행과 패턴을 충분히 검토한 작품으로서 재미있는 모습을 선보였다고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있는 작화와 열정적인 캐릭터 구성, 여기에 나름 유행을 한 소재를 잘 엮어서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어 냈는데 조금 인기를 얻게 된 이후인 5권 이후부터는 조금 전형적인 구조를 가지게 되면서 아쉬운 면이 보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모습이라고 하겠지만 조금 더 진지하고 재미있는 모습들을 기대해보게 되는 것은 여성만화가로서 멋진 액션 드라마를 써낸 작가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 201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