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일본 / 勇者王ガオガイガーFINAL
OVA Series
판타지 SF
2000년 1월 ~ 2003년 3월
전 8화
감독 요네타니 요시토모(米たにヨシトモ)
제작사 선라이즈(サンライズ)
감상매체 DVD
스토리-감동 20 : 11
스토리-웃음 15 : 6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15 : 15
작화-미술 10 : 8
음악 10 : 7
연출 10 : 8
Extra 10 : 7
71 Points =
갈수록 재미있는 구성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늘어지는 맛이 없지 않게 나오네요. 하지만 워낙 높은 퀄리티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이 재미나 화질 등에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TV시리즈가 끝났을 때 OVA나 극장판과 같은 작품이 등장하지 않을까했지만 바로 FINAL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진짜로 이 한 시리즈로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려고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작품은 완결되었지요. 화려한 연출과 제네식 가오가이거의 등장 등을 포함해서 TV시리즈 연출을 그대로 이어받은 모습에서 친숙함을 느꼈습니다. 가끔 TV시리즈에서 인기를 얻고 OVA나 극장판 작품으로 오면서 그 형식을 파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정말 좋아했습니다. 로봇 애니메이션 가오가이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즐겨보시기를 권장합니다. - 2004
실제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용자 시리즈는 완결을 냈다고 하겠지요. 역대 최강, 최고의 히트작이라는 말을 하게도 되지만 정작 이 작품 자체를 로봇 애니메이션 영역에서만 보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너무 자극적인 연출로 점철을 했다는 말을 하게도 되지만 그 안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매력은 확실히 가오가이거 식 세계관이었다고 말을 하게됩니다. TV시리즈에서도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었지만 OVA, 그것도 TV연재 시간보다 훨씬 긴~ 3년간 시리즈로 나온 이 작품은 가희 90년대말, 21세기 초의 로봇 애니메이션 영역에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은 다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90년대초 90년대 중반까지는 '자이안트 로보'가 그 역할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는데 로봇 애니메이션 이상의 존재로서 '에반게리온'이 무시무시한 활약을 하더니 가오가이가는 아주 듬직하고 화려한 로봇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써서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 시대를 거쳐서 새롭게 볼 수 있었던 2010년대까지는 확실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적었기 때문에 로봇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막을 내렸다는 말도 하게됩니다. 나름 아쿠에리온이 그 명맥을 이어간다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정작 아쉬운 것은 열혈 드라마가 조금 부족했다는 점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후에 다시 생각을 해보면 90년대를 대표한 로봇 애니메이션은 이 작품으로 완결되고 이후 그 이상으로 완성된 로봇 애니메이션이 없다는 것을 아쉬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스토리 적인 연출이나 구성은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어서 아쉽다는 말을 하게되는 것도 사실이지요. -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