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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애스트로너츠 - 우주를 향한 인간 드라마


애스트로너츠

일본 / ASTRONAUTS : アストロノーツ

우주 개발 드라마

후미무라 쇼(史村 翔)&오키 하지메(沖 一) 작화

COMIC MAGAZINE

일반판

1984年 ~ 1986年

주간 영매거진(週刊ヤングマガジン)에서 연재

전 4권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22

스토리-웃음 20 : 9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8

Extra 10 : 9

71 Point = 

우주비행사의 사랑과 열정을 담은 만화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어둠과 빛>이라는 제목으로 해적판이 나온 적이 있었지만 완결이 되지 않은 상태로 끝이 나서 원 작품을 찾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좋은 만화라고 할 수 있읍니다…만 아는 이가 드물고 그다지 열렬한 지지를 받지 못했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작품이라는 말에는 어울리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작화력도 있고요.

아직도 우주비행사에 대한 많은 의문이 남아있던 1984년에 등장한 작품으로서 당시 큰 화제였던 '첼린저호 사건'이 있어서였는지 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해서 다룬 조금 어른스타일 만화입니다. 조금 성인취향이라고 자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보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덜트하다고 해서 야한…뜻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원작을 담당한 후미무라 쇼는 지금은 부론존(武論尊)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 오카무라 요시유키(岡村善行)의 또 다른 필명 중 하나입니다. 현재로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원작가 중 한 명으로 대표적인 작품을 많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996

조금 더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 작품이 이전에 히트를 시켰던 1978년도 작품, 신타니 카오루(新谷かおる)가 그린 <펜텀 부라이 : ファントム無頼>의 원작이 바로 이 후미무라 쇼였습니다. 이때는 일본 자위대 파일럿을 주인공으로 했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원작가 나름대로 리메이크한 구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두 작품 주인공 이름이 같은 칸다(カンダ)라고 합니다.

실제로 연재한 잡지가 영 잡지였기 때문에 성인스러운 분위기나 드라마가 중심으로 펼쳐진 작품인데 지금에 와서 보면 나름 우주시대를 꿈꾸었던 80년대의 희망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 중에서 조금 현실적인 매력을 가진 작품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키 하지메는 여전히 만화작가를 하고 있지만 이때 가지고 있었던 그림체가 더욱 귀엽고 상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 작품들은 조금 극화체 분위기를 가지게 되면서 아쉬운 면들을 보였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때만 해도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드라마를 잘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랜시간 기억을 하게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