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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Consol Game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일본 / Play Station3

캡콤 제작

격투 대전

2012년 3월 8일 발매

재미 

조금 기대치가 있었던 작품이고 앞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되는 '철권X스트리트 파이터'를 대비하고자 구입을 하기는 했는데 솔직히 잼시스템이나 캐릭터 기술 명령어가 많이 바뀌어 있어서 조금 아쉬운 면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철권베이스 기술만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철권 캐릭터가 나온다고 해도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저처럼 라이트한 게임유저는 이래저래 고생을 하게 만들어 주지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나름 꾸준히 즐겨오기는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여러가지 코맨드나 복잡한 구성때문에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콤보기술을 통해서 접근하게되면 2~3번만에 승부가 바뀌어 버리니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중간 캔슬 기술도 조금 밸런스가 묘하다는 생각을 하게되고요. 전반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슈퍼'로 접어들면서 상당히 비주얼적인 매력을 멋지게 승화시켰다고 생각을 합니다. 슈퍼는 PC판도 접해보았지만 비주얼 연출이 극적으로 멋져져서 확실히 게임에 빠져들 수 있는 매력을 극대화시켰다고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이 작품을 보면 전투밸런스가 묘하다는 점은 바로 태그 시스템이라는 점이겠지요. 꼭 태그여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캐릭터가 적당히 개성적인 연출들을 보여주어서 재미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일 맹맹한 것은 스토리 모드에 있는 "큐브가 도대체 무엇?" 이라는 의문점만 만들어 놓고 웃기게 막을 내린다는 점이지요. 더불어 보면 캐릭터 구성 줌심과 게임 밸런스 기반이 스트리트 파이터이다보니 아쉽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파 캐릭터는 스파코맨더로, 철권 캐릭터는 철권 코맨더로 기술연결이 되었더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기본적인 캐릭터 구성에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아쉬운 면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