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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최전선 - 사실을 바탕으로 한 전쟁극화




최전선

일본 最前線

전쟁 액션

모치즈키 미키야(望月三起也

COMIC MAGAZINE

1964년 연재 단행본은 1967년

복각판은 1993년

소년 킹(少年キング)에서 연재

일반판 전 3

복각판 전 3권

출판사 쇼넨가호샤(少年画報社)

 

스토리-감동 30 : 19

스토리-웃음 20 : 7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7

Extra 10 : 6

60 Point = 

모치즈키 미키야 작품 중에서 제법 오래된 작품으로 기억하는 이가 드문 작품이기는 한데, 해적판으로 국내에 나온 적이 있기 때문에 기억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도 책을 가지고는 있지만 정작 따로 블로그에 포스트 해두는 것을 까먹고 있었는데 말씀해주신 분이 있어서 방구석을 뒤져서 다시 책자를 찾아내 표지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다이도샤(大都社)에서 1993년 9월에 다시 내놓은 코믹스입니다. 저도 해적판을 몇권 보았다가 나중에 일본에 있을 때 찾아보게 되었고 마침 일본에 있을 때 모치즈키 작품 몇개가 이런 식으로 다시 나와서 구입을 해둘 수 있었습니다. 시기가 맞지 않았더라면 제대로 구입을 해보기 어려웠을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미국 이민계 일본 2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대 442부대를 기반으로 그려낸 픽션 드라마로서 상당히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서 전쟁의 슬픔을 그려냈다고 하겠습니다. 작가의 후일담이 이 시리즈 뒤편에 써있는데 당시로서는 패전국으로서 독일관련 자료들은 제법 구하기 쉬워서 묘사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지만 정작 이 442부대 자체에 대한 기록은 거의 암묵의 룰로서 잊어버리는 형태로 그려지고 있어서 머리를 많이 썼다고 합니다. 덕분에 상상의 한계가 더 넓어질 수 있었다고 하겠지요.


비록 만화라고 해도 일본이라는 나라가 세계대전에서 뛰어들었고 패전을 한 나라로서 큰 시대를 겪었던 일본내에서 이런 사실을 그려낸다는 것은 여러가지 문제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하와이와 알라스카 출신 일본2세대들이 군을 형성한 미육군 100번 부대와 442부대는 이후에도 여러가지 일화를 남겼다고 합니다. 미군내에서도 차별적인 형태로 동원된 부대였기 때문에 이런저런 아픔을 겪었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미묘하게 엮여서 보여준 극적인 드라마였다고 하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