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 Story

격주간 더 슈퍼패미컴1995년 2월 24일호



격주간 더 슈퍼패미컴1995년 2월 24일호

일본 / The スーパーファミコン

게임 잡지

1995년 10월 27일호

읽어볼 가치 

조금 오랜만에 방구석 정리를 하다보니 몇몇 책자들이 나왔습니다. 취미DB에 넣어두려고 스캔을 했던 목록과 달리 구석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실제 패미콤 통신이나 몇몇 게임 잡지들은 대부분 그냥 쌓여있다가 버려지는 수난을 당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체계적인 형태로 만들어두기란 어렵습니다. 가끔 생각해보면 약 800여권에 달했던 게임잡지들을 다 그냥 버린 것을 생각하면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만화책 책자나 화보, 설정자료집은 나름 잘 보관을 한 편인데 이상하게 잡지류는 그냥 읽고 두다가 버려버리는 형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게임잡지는 더욱 그러했지요. 그래도 나름 1990년대부터 2002년 전후까지나온 게임관련 잡지나 책자는 대부분 다 한번 이상 구입을 해보았던 것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면서 이 책자도 우연치않게 남아있어서 기록을 해두게됩니다.

물론 이때만 해도 <택틱스 오우거>, <로맨싱 사가3>, 그리고 <성검전설3>라는 대작들과 즐기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접근하게 되었던 책자라고 하겠습니다. 나름 공략이나 분석, 그리고 자료적인 부분을 찾아볼 때였는데 아직 대규모 공략자료집같은 것이 나오지 않을 때나 구하기 어려웠을 시기였기 때문에 이렇게 게임 잡지를 보면서 그 역할을 대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불어 보면 이 안에서도 추억하게 되는 것은 슈퍼패미컴용 RPG <신성기 오뎃세리아 2>입니다.  나름 24mb 대용량에 특징이 있는 시절에 만들어진 판타지 rpg2탄이어서 기대를 했었다고 하겠습니다. 

당시만 해도 TRPG와 더불어 이런 게임의 새로운 발전성이나 장르변화 등에 있어서 여러가지 이야기나 추억이 많었던 시기였다고 하겠습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