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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엔젤전설 - 천사의 마음을 가진 악마같은 소년



엔젤전설
일본 / エンジェル伝説
코미디 학원 폭력
야기 노리히로(八木教広) 저
COMIC MAGAZINE
1993년 2월호 ~ 2000년 3월호
월간 소년점프(月刊少年ジャンプ)에서 연재
일반판 전 15권
문고판 전 10권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스토리-감동 30 : 15
스토리-웃음 20 : 15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6
Extra 10 : 8
67 Point = 

이 작가의 데뷔작입니다만 무척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1993년에 이 작품을 보고서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한국에 들고 왔을 때만 하더라도 누구하나 주목하지 않던 작품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림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읽어보지도 않은 친구들이 많았으니까요.

아주 독특하면서 재미있는 환경을 구축한 작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독특한 재미가 있지요. 츳빠리 만화(불량 청소년을 소재로 한 만화)중에서도 상당이 이색적인 작품으로 전동적인 걸작 <비밥 하이스쿨>에 비해서 그 형식을 코믹하게 바꾸어 낸 <오늘부터 나는>과 함께 이 작품을 무척 추천합니다. - 1994

 

이후 이 작가의 작품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있어서 굉장히 특징적인 매력을 가진 작가로서 기억하게되는 한 사례가 되었는데 이 작가는 데뷔작의 성공에 이어서 두번째로 등장시킨 작품 <클레이모어>도 상당히 매력적인 형태로 구성하고 있어서 놀라게 됩니다.결코 잘 그린다는 표현을 쓰기 어려운 부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착실하게 만화를 연재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늘지만 잘 표현하고 있어서 만화가의 소양을 잘 보여주고있는, 꿈을 느낄 수 있는 작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와 함께 이렇게 신선한 스타일을 잘 꾸며서 15권이나 발행한 용기도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초기에 그 매력적인 주인공은 좀 아쉽게 정리되었지만 지금 다시 보아도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개성강한 캐릭터라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책자였다고 생각합니다. - 2001

 

정식판 이후에 근래에는 문고판으로 따로 나와있다고 합니다. 근래에 들어서 보면 이 작가의 새로운 작품, 클레이모어 때문에 그 작가가 가지고 있었던 재능과 노력, 그리고 성장이라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해보게 됩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많았지만 작화 능력이 아직 미숙했던 작가가 선택한 방법은 아이디어와 연출력으로 그것을 보완하는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진지한 코미디였지요.

연재작가가 되어서 꾸준히 그림을 그리게되고, 그리는 것으로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을 확정지은 후, 만화가 야기 노리히로는 진짜로 자신이 표현하고 싶었던 것을 위한 구성을 찾아가게 됩니다. 때문에 이 작품 7~8권 전후부터 그림체가 상당히 많이 바뀝니다. 일취월장이라고 표현을 할 것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조금 난잡했던 선들이 정리되고 초기 만화체에서 조금 더 사실적인 극화체로 변하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등장하게된 이 데뷔작품은 상당히 특징이 강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데 중후반 진행에 있어서 배경미술에도 신경을 쓰면서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때문에 그만큼 보는 맛이 다른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덕분에 코미디이면서도 새로운 형태로 성장하는 캐릭터 만화 영역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무리한 설정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어벙한 설정은 코미디라는 장르라는 것만으로 다 이해가 되고 넘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 200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은 전권을 분실했습니다. 훌쩍.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